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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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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컴퓨터를 차에 싣고 온 일이 있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요철이 있는 길을 만나면, 행여 컴퓨터가 부서지지 않을까 노심초사 조심스레 운전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혼자서 차를 타고 다닐 때는 왜 조심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놀랍게도 제 자신에 대해 무관심한 저를 발견했습니다. 자신을 함부로 대하고, 존중하지 않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조그만 잘못도 용서하지 않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자신을 믿지 않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렇게 자신을 대하면서도 행복하고자 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나를 사랑하기 프로젝트’는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계속되어야할 성스러운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자신 안에 ‘마음에 들지 않는 보잘 것 없는 자기’를 많이 갖고 있습니다. 무능력한 나, 야비한 나, 못생긴 나, 악한 나, 우울한 나, 움츠려드는 나, 비겁한 나, 의지력이 약한 나 등, 못나고 초라한 나의 모습은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동시에 ‘놀라운 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런 모든 보잘 것 없는 나를 ‘사랑할 수 있는 나’입니다. 우리는 아무리 큰 잘못을 범했더라도 나를 용서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배신을 되풀이해도 나를 믿어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추한 모습을 하고 있더라도 나를 안아줄 수 있습니다. 실패와 좌절로 고통스러워하는 나를 따뜻하게 위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나를 사랑하기 프로젝트’입니다. ‘나를 사랑하기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우리는 이전에 맛보지 못했던 깊은 행복과 평화를 경험합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겸손해집니다. 이전에 우리는 이 세상에 고통을 주는 존재였지만, 점차 빛과 행복을 주는 존재로 변하게 됩니다.

이제 나는 나에게 관심을 가질 뿐 아니라 너에게 깊은 관심을 기울입니다. 이제 나는 나를 이해할 뿐 아니라 너를 깊이 이해합니다. 이제 나는 나를 용서할 뿐 아니라 너를 용서합니다. 이제 나는 나를 믿을 뿐 아니라 너를 깊이 믿습니다. 이제 나는 나를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너를 행복하게 합니다. ‘나를 사랑하기 프로젝트’를 통해서, 우리는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 이 세상을 멋진 곳으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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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디어 대한 맹신, 시민의 능동적 참여로 극복해야 미디어가 부모나 교사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체한 지 오래다. 부모에 안겨 스마트폰 영상을 응시하는 아이의 눈길과 강의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휴대폰으로 해결하려는 학생들의 손놀림을 보면 어쩌면 상상하는 그 이상인지도 모른다. 이제 미디어 없는 삶을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사람들이 의존하는 미디어는 세상에 대하여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우리를 끊임없이 교육시킨다. 이로 인해 이용하는 미디어 채널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도 특정한 방향으로 고정되고, 유사한 신념과 가치체계로 이어진다. 그래서 보수 매체를 이용하는 사람의 인식은 보수적 생각으로 이어지고, 진보적인 사람은 자신과 유사한 성격의 매체 이용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면서 사유의 편식은 더욱 강화되고, 자신이 이용하는 미디어가 현실이 되고 진리처럼 받들어진다. 하지만 미디어가 다루는 현실은 지속적으로 중재되고 가공되는 과정의 결과물이다. 미디어가 생산하는 내용에는 미디어 조직의 이윤이나 정치 권력적 욕망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이 개입되고 주관적 해석과정이 관여한다. 동일 사건이나 이슈에 대해서도 매체마다 바라보는 대상이 다르고 설명이 차별적인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