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7.7℃
  • 흐림서울 5.6℃
  • 대전 7.1℃
  • 흐림대구 8.0℃
  • 구름많음울산 8.9℃
  • 광주 7.7℃
  • 맑음부산 8.9℃
  • 구름많음고창 8.5℃
  • 제주 11.5℃
  • 구름많음강화 4.7℃
  • 구름많음보은 6.7℃
  • 구름많음금산 6.6℃
  • 구름많음강진군 7.3℃
  • 흐림경주시 8.7℃
  • 구름조금거제 9.3℃
기상청 제공

[문다헌에서] 나는 달린다

URL복사

1318, 1925, 2632, 3342, 4355, 4564 이 숫자들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 숫자들은 세대를 의미한다. 요즈음은 세대들을 기호로 표시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우리는 흔히 4564를 WINE세대 또는 기성세대라 말한다. 그러면 변화에 중심에 선 신세대들을 무엇이라 부를 것인가? 이들에 대한 수식어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되어 가고 있다. 이들을 1980년대는 386세대, 1990년대는 X세대, 2000년대는 N세대, 2002년에는 W세대, 2003년에는 P세대, 2005년에는 블로그(BLOG-Be a Liberal & Open Generation)세대라고 부른다.


지금 블로그 세대들이 몰려오고 있다. 블로그가 젊은 세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면서 블로그를 기반으로 하는 ‘신인류’가 등장하고 있다. 블로그 세대는 블로그를 통해 ‘자신(I)’의 정체성을 찾는 ‘블로그(BLOG-I)’를 들이기도 하다. 이들의 특징은 기존 세대와 견주어 ‘열린 마음’을 갖고 있으면서 자유로운 감성을 갖고 있는 것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 시대의 젊은이들을 표현하는 수식어들도 변화되어 왔다. 시대와 세대의 흐름에 따라 젊은이들의 사고와 감성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러면 젊은이들이 시대의 흐름과 함께 달려가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신세대의 젊은이들은 시대의 흐름과 함께 달려가기 위해 그 무엇보다 시대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새로운 광고를 기획하는 사람들은 그 상품을 사용할 고객을 잘 이해하고 그들에 맞게 잘 기획해야 한다. 강태공들은 고기를 잡을 때도 절대 아무렇게나 하지 않는다. 붕어를 잡을 때의 미끼가 다르고, 감성돔을 잡을 때의 미끼가 다르다.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우리에게 가정 적절한 것을 준비하여 달려야 한다.


우리는 달려야 한다. 그러나 그 달림에 대한 목적을 잊지는 말아야 한다. 파랑새를 찾아 떠나는 두 아이의 이야기가 있다. 두 아이는 옆집 마법사 할머니로부터 ‘아픈 딸을 위해 파랑새를 찾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개, 고양이, 빛, 물, 빵, 설탕 등의 요정을 데리고 추억의 나라와 미래의 나라를 찾아 떠났으나 끝내 찾지 못하고 돌아온다. 꿈을 깨고 보니 집에서 기르고 있는 비둘기가 파랑새였다는 내용이다. 이 이야기는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계명대학교 캠퍼스를 통하여 모든 이들이 자신 안에 있는 파랑새를 찾고, 내일을 향해 달리는 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관련기사





[사설]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서며 오늘부터 새로운 방역 체계가 시행된다. ‘단계적 일상회복’이다. 일부 예외가 있지만 모든 시설의 상시 영업이 가능하고, 사적 모임은 10명까지, 행사의 경우 100명까지 모일 수 있다고 한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지 어느덧 2년째다. 누구나 알고 있고 흔히들 하는 말이지만, 인간의 삶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코로나19가 초래한 피해는 개인과 사회에 걸쳐 이루 말할 수 없이 크고도 깊지만, 교육 분야의 피해는 다른 분야에 비해서 유독 심각하다. 회복할 수 없다는 점에서, 개인의 인지 여부와 별도로 피해는 지속될 것이다. 학교 문을 닫는 것은 어느 시대나 극히 중대한 의미를 갖는 일이다. 더욱이, 질병으로 학교 문을 닫은 유례를 찾기 어렵다. 대부분의 교사 및 교수, 학생에게 강제된 비대면 수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하였느냐에 대해서는 앞으로 여러 연구가 제출되겠지만, 하나 분명한 점은 교원과 학생들 모두 비대면 수업의 한계를 절감했다는 점이다. 우리 대학에도 기왕에 다수의 온라인 수업이 있었지만 그 존립의 바탕은 대면수업이라는 것이 분명해졌다. 다행히 우리 대학은 이번 학기 시작부터 대면수업 위주의 학사운영을 하고 있다. 많은 준비와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