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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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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젊은 세대는 대본집에 열광할까?

기록적 가치를 뛰어넘어 문화예술의 영역에 들어서는 대본집

대본집, 젊은 층의 문화적 흥미를 유도하는 힘 있어 대본의 베스트셀러 현상은 실용을 우선하는 젊은 세대의 특성 반영 ‘그해 우리는’, ‘나의 아저씨’. 이제 새로운 고전의 반열에 오른 이름이자, 모두 드라마 대본집으로 크게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이다. ‘나의 아저씨’는 그렇다 치고 특히 '그해 우리는'의 무삭제 대본집 ‘그 해 우리는 1’과 ‘그 해 우리는 2’는 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와 2위에 나란히 오른 바 있다. 또한,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대본집은 대형서점의 예술 분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대본집이란 영화와 연극, 드라마의 기본이 되는 이야기 모음이다. 특히 드라마 대본집이 연상된다. 이 때문에 전체 독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했다. 도대체 일반 독자 누가 드라마 대본집을 읽는다는 말인가 싶었다. 그런데 어느새 드라마 대본집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내리는 세상이 되었다. 더구나 책을 읽지 않는 독서 풍토를 생각한다면 고개를 갸웃거릴 수도 있다. 디지털 콘텐츠가 이렇게 많은 세상에 말이다. 인기가 많다 보니 이제 각 출판사에서는 드라마 대본집을 드라마 방영 전에 미리 선 계약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