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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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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박탈감, 분노…SNS 기업이 조장했다

극단주의 부추기는 SNS 알고리즘

증오·차별·극단주의 판치는 SNS 사용자가 부정적인 감정 가질수록 타임라인에 오래 머무는 경향 이용 알고리즘 차원에서 의도한 결과 인터넷은 연대와 소통의 수단 특정 기업·국가가 전유해서는 안돼 거대 기술기업이 독점한 인터넷을 시민들이 나서서 되찾아와야 ● 통제받지 않는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을 이용할 때 즐겁지 않고 짜증만 나는가? 친한 친구, 지인 또는 일면식 없는 누군가의 게시물을 보고 박탈감과 우울한 기분을 느끼는가? 이는 결코 당신만의 문제가 아니다.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일부 소셜 미디어는 그러한 감정을 조장한 결과다. 올해 10월 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과 그 자회사 인스타그램의 위험성에 대한 실증적이고 심각한 폭로가 보도되었다. 내부 고발자인 페이스북 직원 프랜시스 하우건의 증언 및 자료에 의하면 페이스북은 첫째, 플랫폼 내에서 백신과 관련된 허위정보가 퍼지는 것을 막지 않았다. 둘째, 마약 유통과 인신매매를 방조했다. 셋째, 비영어권 국가에 대한 허술한 관리로 인종청소 및 심각한 폭력 행위가 조장되는 것을 묵인했다. 넷째, 인스타그램이 아동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위협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에도 이를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내가 하고 싶은 공부는 무엇일까? 20년 전 사춘기의 소년에게 ‘노팅힐’은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로 다가왔다. 작중 세계적인 여배우인 주인공 ‘애너 스콧(줄리아 로버츠 분)’이 런던 인근의 노팅힐이라는 작은 마을을 지나다가 우연히 들린 서점의 주인 ‘윌리엄 태커(휴 그랜트 분)’와 사랑에 빠지는 ‘신데렐라’ 같은 러브스토리이다. 당대 최고의 스타인 휴 그랜트와 줄리아 로버츠가 주인공으로 나온 이 영화는 엘비스 코스텔로가 부른 ‘She’라는 OST로도 매우 유명하다. 주인공 윌리엄 태커가 길모퉁이를 돌다가 애너 스콧과 부딪혀 그녀에게 오렌지 주스를 쏟고 만다. 이에 윌리엄은 바로 앞에 있는 자기 집으로 그녀를 안내하여 씻고 옷을 갈아입도록 한다. 그 순간 애너는 그의 집에서 샤갈의 작품인 ‘신부’를 발견한다. 그녀는 윌리엄에게 “당신이 이 그림을 가지고 있다니 믿기지 않아요···당신도 샤갈을 좋아하나요?”라고 묻는다. 그러자 윌리엄은 “네, 무척이나요. 사랑은 그런 거죠··· 짙은 푸른 하늘을 떠다니며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염소와 함께··· 이 염소가 없다면 그건 행복이 아니죠”라고 대답하였다. 이 짧은 공감 속에 싹트기 시작한 둘의 사랑은 이 영화의 결론이 해피엔딩임을 암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