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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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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는 실패는 오로지 내 탓인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노력이 배반당하는 경험 등으로 불안한 이 시대 청년들

우리는 종종 불안감을 경험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감정이므로, 이 감정의 내용이나 특징에 대해 설명을 덧붙일 필요는 없을 듯하다. 그렇다면 대학생을 비롯한 현재 20대 청춘들은 언제 불안감을 경험할까? 간단히 상상해보자면 중요한 시험이나 발표를 앞두었을 때, 학점이나 합격 여부를 확인하기 직전에, 열심히 일해도 필요한 만큼 돈을 모을 수 없을 때, 다정하던 연인이 왜 그리 쌀쌀한지 이유를 알 수 없을 때 등이 아닐까 싶다. 불안을 경험하는 상황들의 공통점이나 유사점은 무엇일까? 먼저 불안이라는 감정은 미래와 관련된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미래에 일어날 사건에 대해 불안해한다. 시험에 떨어지는 것은 아닐지,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떠나가지 않을지, 간절히 바라던 것을 결국 얻어내지 못하는 것은 아닐지, 원하지 않는 일이 미래에 일어날까 혹은 원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불안해한다. 특히 인간은 불확실하고 모호할 때 주로 불안을 경험한다. 아직 발생하지 않은 미래의 사건이 불안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이 불확실성에 있다. 그렇다면 현재 대한민국 청년들은 다른 세대보다 혹은 과거의 청년들보다 더 불안할까? 이에 대해서 명확하게 검증한 연구들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