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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과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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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꼭 유명한 철학자인 버틀런드 러쎌이 정의내리는 그런 것만은 아닐 것이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은 삶의 여정을 걸어가면서 크고 작은 행복을 추구하고 느끼며 간직한다. 흔히들 하는 말로 행복은 돈과 명예와 권력에 비례한다고들 하는데 과연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래서 한 번 물어보고 싶다.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그렇다.

이 질문에서 알 수 있듯이 행복은 미래형이 아닌 현재형이다. 지금 어떠한가에 따라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어쩌면 행복은 우리의 두뇌가 움직이거나 일으키는 그 무엇이 아닐까? 오히려 행복이라는 감정을 움직이거나 일으키는 본질은 분명히 우리의 두뇌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뜨겁기만 했던 지난여름의 베이징 올림픽에서 수영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따 국민을 열광시켰던 박태환 선수가 생각난다. 그가 1초 아니 100분의 1초를 다투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얻은 금메달로 행복해하는 모습에 우리 모두는 그 순간 같이 행복했었으리라.

행복이란 상대적인 감정 혹은 상태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부자들이 물질적으로 가난한 사람보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미남미녀가 그렇지 못한 보통의 젊은 남녀보다 더 행복해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TV나 스크린 속의 사람들이 보고 듣고 느끼는 감정을 통하여 함께 행복해하기도 한다. 이를 대리만족이라고도 하는 데, 앞서 말한 박태환 선수의 금메달 획득에서처럼 지난여름 우리 모두는 베이징 올림픽 경기를 시청하면서 우리 선수들이 따낸 메달에 행복해 했다. 야구 결승전을 보면서 우리는 선수들이 느끼는 순간적인 불안감과 금메달 획득 후의 행복감을 마치 경기에 임했던 선수들처럼 느낄 수 있었다.

간단한 예로써 이런 경우를 살펴본다면 앞서 말한 부자면 행복하다는 말과는 달리 인간의 행복은 꼭 경제적 요소에 지배되는 아니라는 말에 동의할 수 있다. 결국 행복은 마음의 상태이다. 그 상태는 두뇌와 연관된 마음에 존재한다. 마음 안에 존재하는 느낌인 것이다. 그러니 젊은이들이여 오늘 행복하게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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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다수결주의·합리주의 정치모델과 국가행복도 한국의 민주주의는 사실상 민주주의의 정체 또는 퇴행이라고 볼 수 있는 위기 가능성의 징후가 많다.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낮은 신뢰도, 정체성이 없는 정당정치 등은 한국 정치의 낮은 제도화 수준을 반영하고 있다. 이처럼 민주주의 토대를 위한 사회적 기반의 붕괴와 민주주의 절차의 핵심인 정당체제의 역할이 실종된 한국의 정치 상황에서 국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한국정치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함의를 제시하기 위해 다수결주의와 합의주의 정치모델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다수결주의는 말 그대로 다수의 뜻이 지배하는 정치원리를 의미한다. 이 원리는 다수를 점한 세력에게 정치권력을 집중시키는 것이며, 일사분란하고 결단력 있는 리더십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다수결주의는 다수를 점하는 정치세력이 권력을 독점하기 때문에 야당은 다음 선거에서 권력을 획득하기 전까지는 침묵해야 한다. 다수결주의는 이러한 면에서 매우 배타적이고 경쟁적이고 적대적이다. 다수결주의가 작동되는 가장 대표적인 나라는 미국이다. 합의주의는 다수가 지배하는 정치원리라는 면에서는 다수결주의와 다를 바 없으나, 다수에 의한 지배를 최소한의 기준으로 삼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