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대구시는 내년도 국가가 지원하는 예산 1조6천168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시가 입수한 2009년도 정부예산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주요 사업에 지원될 국비 예산은 올해보다 6천491억원이 늘어난 1조6천168억원이다.
주요 사업별 예산액은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3천750억원, 지하철 부채탕감 963억원, 도시철도 3호선 건설 550억원,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건립 438억원, 화원~옥포 국도건설 443억원 등이다.
특히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51건 2천750억원을 반영해 총사업비 15조3천60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주요 신규 사업과 예산액은 국가과학산업단지 조성 102억원, 도심산업단지 재정비 15억원, 광역전철망 구축 20억원, 공군기지 및 교도소 이전 용역비 2억원씩 등이다.
parksk@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