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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한상대회 대구 개최 확정

재외동포 기업인 등 3천여명 참가 예상

(베이징.대구=연합뉴스) 왕길환 한무선 기자 = 2010년 제9차 세계한상대회의 개최지로 대구.경북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은 23일 베이징(北京)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4차 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 운영위원 19명의 표결을 거쳐 대구시와 경북도를 내년 세계한상대회 개최 장소로 결정했다.

이로써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전, 창원시와 경합 끝에 2010년 세계한상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운영위원들은 "전시장과 숙박시설 등 인프라 측면에서 대구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앞섰다"라고 평가했다.

세계 170여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축제인 세계한상대회는 동포 간 또는 국내기업과 한민족 간 네트워크 구축, 정보 교류 등을 위해 2002년부터 재외동포재단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개최해왔다.

내년 대회는 10월 중 대구엑스코에서 열려 40여개국에 있는 재외동포 기업인 1천500여명, 국내 기업인 1천500여명 등 모두 3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 해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7차 세계한상대회에서 생산 및 부가가치 창출로 260억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었다"며 "내년 대회의 유치로 침체된 지역의 투자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0월27-29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한상대회의 대회장으로는 고석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회장이 뽑혔다.

ghwang@yna.co.kr
ms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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