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27일까지 우수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한 `2009 중소벤처 창업경진대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최근 불황으로 침체된 창업 분위기를 살리는 한편 우수한 기술을 가진 창업자가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전 업종에 걸쳐 학생부와 일반부 등 두 부문으로 나눠 참가가 가능하며 로봇응용, 그린수송시스템 등 신성장동력 분야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중기청은 기술성과 사업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오는 6월까지 대상 1점(부문통합), 최우수상 2점(부문통합), 우수상 16점(학생부.일반부 각 8점) 등 모두 43점을 선정한다.
대구경북중기청 관계자는 "수상자에게는 외국 창업현장 견학과 특허출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오는 27일까지 소정의 서류를 갖춰 대구경북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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