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2℃
  • 맑음강릉 2.7℃
  • 맑음서울 1.0℃
  • 맑음대전 2.6℃
  • 맑음대구 4.4℃
  • 맑음울산 4.6℃
  • 맑음광주 4.6℃
  • 맑음부산 6.2℃
  • 맑음고창 3.8℃
  • 맑음제주 9.6℃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2.7℃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6.0℃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대구 초교 '맞춤형 교수학습지원단' 발족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내 초등학교 교육현장의 맞춤형 지원을 위한 교수학습지원단이 27일 대구시교육청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교수학습지원단은 역대 수업연구교사나 각종 연구대회에서 실적을 거둔 교과별 수업전문가 54명으로 구성돼 교실수업 개선 및 활성화를 꾀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연구학교와 신규 수업연구교사, 교과교육연구회, 교내자율장학 등의 영역에서 교육현장의 요구에 맞는 맞춤식 자문과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일선학교 학생의 기초.기본 학력 정착과 학력향상을 위해 수준별 수업 및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방법을 연구해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단은 또 현장 교사의 요청을 받아 수업계획을 공동으로 세우고 각종 워크숍 토론자로 활동하며 학교장의 요청에 따라 연수와 수업개선을 돕는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초등 각 교과의 연구실적과 교수.학습 능력이 뛰어난 교사를 엄선해 지원단을 꾸렸다"며 "교사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realism
(끝)

관련기사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