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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대구지사→대구본부 개편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코레일(한국철도공사) 대구지사는 본부의 조직개편에 따라 21일 대구본부로 개편해 새롭게 출범했다.

이에 따라 대구본부는 지금까지 대구, 경주, 포항지역 철도운영을 담당하던 것에서 김천, 구미까지 담당구역을 넓혀 경부선 직지사역에서 청도역 구간, 대구선 포항역(괴동역 포함) 구간의 운영을 맡게 됐다.

이날 전 대구지사장이던 이채권 초대 대구본부장이 취임해 현판식을 했다.

이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대구.경북지역의 교통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고객만족경영을 추진해 우리 지역이 철도교통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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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