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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지방의제21 우수기관' 선정

(대구=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환경부가 실시한 `2009년 지방의제21 실천과제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의제21은 지자체가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실천사항을 논의.선정하는 활동으로 환경부는 올해 환경분야 과제 추진실적과 환경시책 기반 조성 평가를 실시해 10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달서구 환경보호과 김창수 과장은 "생활소음 절감을 위한 조례 제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환경 웅변대회와 사생대회 개최 등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적극적으로 생활화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달서구는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다음 달 2일 인천에서 열리는 제11회 지속가능발전전국대회 개막식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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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