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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C&우방 협력업체 200억 지원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6일 중견 건설회사인 C&우방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본인가가 무산됨에 따라 20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편성, 이 회사의 협력업체들에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을 통한 협력업체 신용 제공이 가능하도록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C&우방 협력업체는 대구 61개를 포함, 전국에 250여개로 이들 협력업체가 우방으로부터 못 받은 돈은 6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시는 파악했다.

또 시는 앞으로 C&우방 워크아웃 무산으로 시공사가 변경되더라도 기존 협력업체가 지속적으로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한주택보증 등과 협의할 방침이다.

tjd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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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