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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대구 달성 잇는 사문진교 확장 개통

(고령=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낙동강을 가로질러 경북 고령군과 대구 달성군을 잇는 다리가 오는 8일 확장·개통돼 이 일대 상습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경북 고령군은 다산면 호촌리와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780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인 사문진교를 확장,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종전 왕복 2차선이였던 사문진교는 왕복 4차선인 연결도로에 비해 규모가 작아 상습 정체구간으로 지적됐으며 이에 따라 고령군은 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2005년 4월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

고령군은 사문진교 개통으로 주변 지역 교통체증이 해소되면 농산물을 비롯해 다산지방산업단지 산업물동량의 수송비가 절감됨은 물론 경북과 대구 지역간 교류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cind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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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