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낙동강을 가로질러 경북 고령군과 대구 달성군을 잇는 다리가 오는 8일 확장·개통돼 이 일대 상습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경북 고령군은 다산면 호촌리와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780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인 사문진교를 확장,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종전 왕복 2차선이였던 사문진교는 왕복 4차선인 연결도로에 비해 규모가 작아 상습 정체구간으로 지적됐으며 이에 따라 고령군은 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2005년 4월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
고령군은 사문진교 개통으로 주변 지역 교통체증이 해소되면 농산물을 비롯해 다산지방산업단지 산업물동량의 수송비가 절감됨은 물론 경북과 대구 지역간 교류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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