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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23일은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는 날입니다"
대구지역 각계 인사 33명으로 구성된 `독도사랑 범국민 운동본부(공동대표 문신자.원성수)'는 23일을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출근하는 날로 정해 독도에 대한 대구.경북 시.도민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독도를 울릉도의 관제에 편입하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가 제정된 1900년 10월 25일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을 앞두고 열리는 것이다.

행사에는 대구시와 경북도, 대구은행과 농협, 대구.경북지방경찰청 직원 등이 동참할 예정이다.

독도사랑 티셔츠에는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된다'라는 문구와 독도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운동본부는 지난해에도 이 캠페인을 펼쳐 지역에서 5만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운동본부 측은 "시.도민뿐 아니라 전 국민이 독도사랑으로 똘똘 뭉친다면 일본이 지금처럼 함부로 독도 망언을 내뱉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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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