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23일은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는 날입니다"
대구지역 각계 인사 33명으로 구성된 `독도사랑 범국민 운동본부(공동대표 문신자.원성수)'는 23일을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출근하는 날로 정해 독도에 대한 대구.경북 시.도민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독도를 울릉도의 관제에 편입하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가 제정된 1900년 10월 25일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을 앞두고 열리는 것이다.
행사에는 대구시와 경북도, 대구은행과 농협, 대구.경북지방경찰청 직원 등이 동참할 예정이다.
독도사랑 티셔츠에는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된다'라는 문구와 독도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운동본부는 지난해에도 이 캠페인을 펼쳐 지역에서 5만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운동본부 측은 "시.도민뿐 아니라 전 국민이 독도사랑으로 똘똘 뭉친다면 일본이 지금처럼 함부로 독도 망언을 내뱉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