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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세미나

(대구=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대구시는 지역에 알맞은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오는 12일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 `대구 녹색성장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녹색성장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이번 세미나에서는 녹색성장위원회 김형국 위원장이 입법예고 중인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과 녹색성장 발전 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또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태주 원장, 대구지방환경청 이상팔 청장 등도 연사로 나서 대구시의 녹색성장 추진 현황과 녹색기술 육성 방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탈석유·에너지자립구현 ▲녹색금융활성화 ▲녹색일자리 창출 및 인재양성 ▲친환경적 세제운영 등 녹색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핵심추진 10대 과제도 제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국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발맞춘 대구지역의 발전 전략을 논의함으로써 대구가 그린에너지 도시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cind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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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