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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전문대 수시모집 취업위주 지원 뚜렷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2010학년도 대구권 전문대 수시1차 모집에서 취업이 잘 되는 학과에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진전문대는 내년도 수시1차 원서를 마감한 결과 1천950명 모집에 1만1천135명이 지원해 평균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간호과는 특별전형(전문계고교 대상 등)에서 4명 모집에 251명이 지원해 62.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간호과 일반 25.2대 1, 유아교육과 16.8대 1 등 취업이 잘되는 학과에 지원자가 대거 몰렸다.

영남이공대는 1천842명 모집에 9천946명이 지원해 평균 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대학도 물리치료과 일반전형 41대 1을 비롯해 간호과 일반 23.4대 1, 부사관과(여) 18대 1, 경찰경호행정과 특별전형 17대 1, 자동차과 특별 15대 1 등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명문화대는 2천51명 모집에 1만732명이 지원, 평균 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과별로는 유아교육과 12.7대 1, 경찰행정과 10.7대 1, 보건행정과 8.4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구보건대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2천63명 모집에 1만3천154명이 지원해 평균 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간호과 특별전형 58대 1, 일반전형 2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물리치료 주간 특별전형 14대 1, 치위생과 주간 일반전형 11.6대 1, 치기공과 주간 9대 1, 방사선과 주간 특별 10.8대 1 등 이 대학의 전통적 강세인 보건계열에 지원자가 몰렸다.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대구산업정보대는 간호과 54.2대 1, 치위생과 23.1대 1, 치기공과 14.8대 1, 방사선과 11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과학대는 1천350명 모집에 6천885명이 지원해 평균 5.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간호과ㆍ물리치료과ㆍ치위생과 특별전형이 각각 121대 1, 101대 1, 6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구권 전문대 관계자들은 "전문대가 취업에 강점을 가진데다 최근 대구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면서 보건.간호계열 강세가 더욱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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