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0.8℃
  • 맑음강릉 20.2℃
  • 맑음서울 21.8℃
  • 맑음대전 22.6℃
  • 구름많음대구 25.8℃
  • 맑음울산 24.2℃
  • 맑음광주 23.5℃
  • 맑음부산 22.0℃
  • 맑음고창 21.4℃
  • 맑음제주 22.2℃
  • 맑음강화 17.7℃
  • 맑음보은 21.9℃
  • 맑음금산 21.2℃
  • 맑음강진군 22.3℃
  • 맑음경주시 23.2℃
  • 맑음거제 22.1℃
기상청 제공

우리학교, ㈜아이엠뱅크와 업무협약

국제학생 지역사회 정착 위한 프로그램 추진

 

지난 7월 21일 우리학교와 ㈜아이엠뱅크가 국제학생의 지역사회 정착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학교는 국내외 인턴십 및 채용 연계, 취업 매칭, 국제학생 정주형 ‘On site’ 계약학과 운영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필환(영어영문학·교수) 교무부총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국제학생이 단순한 유학생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금융·고용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