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국제학연구소와 이민다문화센터가 '2025년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대학의 인문사회 분야 연구 역량 강화와 사회적 문제 해결을 목표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두 기관은 각각 유정원(중국어중국학) 교수와 최종렬(사회학) 소장이 연구책임자로 참여해 6년간 총 42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각 연구기관은 ‘글로컬 AI 시대의 역사 갈등 관리를 위한 정책연구’와 ‘극우와 다문화주의: 다원적 민주주의의 관점’을 주제로 지난 9월부터 2031년 8월까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채기(화학·패션마케팅학·교수) 연구처장은 “국제학과 다문화 연구의 결합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월 27일, 신일희 총장이 키르기스스탄 교육부로부터 양국 간 교육⸱학술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협력공로메달을 수여받았다. 우리학교는 2013년부터 키르기즈국립대학교와 학생 및 교수 교류, 행소장학금 지원, 글로벌교육지원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 왔다. 또한 2024년부터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을 함께 수행하며 디지털 교육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신일희 총장은 “이번 수상은 계명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키르기즈국립대학교와 교육⸱연구⸱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3일 우리학교 산학협력단과 다쏘시스템코리아, ㈜하나티에스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계명대-다쏘 글로벌 SW 공인인증 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것으로, 3D 설계 전문 인재 양성이 목적이다. 추후 설립되는 교육센터에서는 연간 16개 교육 프로그램과 1백 명 규모의 자격 인증 시험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RISE사업과 연계해 대명캠퍼스 동산관 4층에 50석 규모의 PC 실습실을 조성하고,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와 고성능 실습 장비도 갖출 예정이다. 김범준(전자공학·교수) 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우리학교의 산학협력 역량에 다쏘시스템의 첨단 기술력, 하나티에스의 운영 노하우가 더해져 지역 산업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21일,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행소장학재단 주최로 ‘2025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히 학업에 매진한 고등학생 10명과 대학생 30명에게 총 6,5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신일희(계명대학교 총장) 행소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금은 스승의 뜻과 재단의 마음이 담겨 있으며, 여러분의 미래에 대한 기대이자 격려의 상징”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행소장학재단은 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과 학술 진흥을 위해 1993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총 3천5백여 명의 학생에게 누적 34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79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우리학교와 대구 달서구가 ‘궁산 편백 누리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학교는 궁산 일대의 소유 부지를 제공하고, 달서구는 해당 부지에 편백 숲을 조성한다. 궁산 일대는 과거 소나무재선충병으로 피해를 입었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종을 전환해 병해충에 강한 산림으로의 회복을 추진한다. 달서구는 올해 하반기 궁산 서편에 약 9천 그루의 편백나무를 식재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3천 그루를 추가로 심는다. 최종 1만2천 그루 규모의 편백 숲이 궁산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2일, ‘ONE-STOP 전공정보박람회’가 동산도서관 앞 분수광장에서 열렸다. 학생성공센터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전공과 진로 탐색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38개 학과가 참여해 전공·진로 탐색 부스를 운영했으며,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과 ‘이루미’ 전공설계 또래상담 컨설팅 등 다양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주희(광고홍보학·3) 씨는 “이번 기회로 우리 학과뿐만 아니라 다른 학과와 전공인증제도. 융합전공 등을 새롭게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성서캠퍼스 일대에서 ‘비교과 WEEK’가 열렸다. 행사는 ‘학생 우수사례 발표회’, ‘비교과 우수사례 전시’, ‘부서별 비교과 홍보부스’, ‘비교과 골든벨’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재학생 1천4백여 명이 참여했다. 그중 비교과 골든벨은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17일부터 18일까지 바우어관 우촌실에서 진행됐다. 비교과 골든벨에 참여한 구도헌(화학·2) 씨는 “이전에는 몰랐던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다른 비교과 프로그램에도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25일 우리학교와 중남미·동유럽 지역 한국교육원이 유학생 유치 및 국제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학교는 재외한국교육원이 추천하는 유학생의 입학 절차를 간소화한다. 또한, 한국 문화 체험 캠프인 ‘Bridge to Keimyung’ 참여 기회와 함께 장학금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정 국제부총장은 협약에 대해 “앞으로도 꾸준한 협력을 통해 유학생 유치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외한국교육원은 「재외국민의 교육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부가 해외에서 운영하는 사회교육기관으로, 재외국민 대상 평생교육 및 문화 교류 등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7월 21일 우리학교와 ㈜아이엠뱅크가 국제학생의 지역사회 정착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학교는 국내외 인턴십 및 채용 연계, 취업 매칭, 국제학생 정주형 ‘On site’ 계약학과 운영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필환(영어영문학·교수) 교무부총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국제학생이 단순한 유학생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금융·고용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우리학교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용기와 희망을 담다: 소방관 인물사진 전시회’가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전공융합혁신사업(EUP)의 일환으로, 사진영상미디어과 재학생들이 촬영한 대구 중부소방서 소방관 3백60여 명의 초상 사진이 전시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서지민(사진영상미디어·3) 씨는 “촬영하며 나눈 대화 속에서 소방관들의 사명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리학교 미술대학은 지난 5월 대구 중부소방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소방공무원 사기 진작 및 대시민 홍보 활동 지원 등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4일, 김명석(일반대학원·미디어아트학·석사과정) 씨가 제작한 ‘업그레이드’가 독립 애니메이션 소개 프로그램인 ‘SBS 애니갤러리’에서 방영됐다. ‘업그레이드’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인간이 겪는 불확실성과 내면의 혼란, 그 속에서 발견된 희망과 성찰을 담은 작품으로, 영상미와 서사적 완성도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우리학교 학생의 작품이 애니갤러리에 송출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5월에는 공지민·최연서(영상애니메이션·21학번) 씨의 ‘Border’가 방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