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3일 우리학교 성서캠퍼스 운제실에서 신입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및 진로설계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는 안성식 교수의 '대학생활 및 진로설계' 특강과 학생들의 K-STAR 인증학생 우수사례 발표와 교내 주요 부서별 학부모 심층 상담 등이 진행되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신입생 학부모들은 장학제도, 해외대학 프로그램, 학생들의 진로선택 상담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170여 명의 학부모와 100여 명의 신입생이 참여하여 정보를 제공받았다. 이러한 관심 속에 신일희 총장은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이 세계 속에 빛을 낼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계명의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3월 4일부터 7일까지 구바우어관과 봉경관 일대에서 제42대 총동아리연합회가 주최하는 2024학년도 1학기 가두모집이 진행됐다. 이번 가두모집은 교양체육분과, 사회봉사종교분과, 문화예술분과, 응용학술/학술분과, 외부기관 등 총 5개 분과로 나눠 진행됐으며, 38개의 동아리와 10개의 교내 기관 및 2곳의 외부기관이 참여했다. 이어 6일과 7일에는 도레미, 함성, 민족문화연구반, 비트, 바드, 볼카누스 등이 각 동아리 홍보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총동아리연합회는 분과별 동아리를 체험한 후 도장 판을 본부에 제출하면,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지난해, 의과대학과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먼저, 경찰행정학과는 법무사, 6급 공무원, 경찰간부후보생 등을 각 1명과 경찰직 9급 공무원도 42명, 9급 공무원 18명을 배출했다. 또, 군 장교 3명, 기업 3명, 석·박사 과정 3명 등 총 72명의 학생이 성과를 거두었다. 장응혁(경찰행정학과·교수) 학과장은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학생들이 되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과대학은 제88회 의사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전국 의사국시의 합격률인 94.2%를 상회한 이번 성과에 대해 김희철(의학·교수) 의과대학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우리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SW분야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오토아이티(주)와 협약을 맺고, 프로젝트 및 현장실습형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맞춤형 SW인재 양성과 지역 정착률을 늘리고자 하는 목표로, 참여 학생들은 오토아이티(주)에서 여름방학 동안 현장실습을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실무 경험을 토대로 ‘AI Labeling SW’ 개발 특허 출원 등의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가운데 두 명이 해당 기업에 취업하며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매칭에 성공한 사례가 되기도 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김범준 산학부총장은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이 전문 역량을 강화하여 구직을 희망하는 기업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 원하는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학교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이 UX디자인 분야에서 학술대회 수상과 국내외 공모전에서 입상하는 등 다양한 연구성과를 거두었다. UX디자인은 시스템이나 서비스 등을 이용하면서 사용자의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설계 영역으로 우리나라 대부분의 IT기업이 주력하는 디자인 분야 중 하나다. 그러나 UX디자인 관련 기업이 대부분 수도권 지역에 포진되어 있어 우리학교와 같은 지방대학은 프로젝트와 실무 체험을 경험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은 이런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 지역 연합동아리인 EXPO(엑스포)를 조직하고, 주변대학 및 충청도권 학생들과 UX디자인 실험과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물은 논문과 디자인 등으로 도출되어 공모전과 온라인 플랫폼 등에 개시되었다. 이러한 학생들의 노력 결과, 국내 디자인 학회인 ‘한국디자인학회’와 ‘HCI학회’ 등에서 총 42건의 소논문을 게재했고,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에서 특선 1건, 입선 3건, 동상 1건 등 총 5건의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엑스포 동아리를 지도하고, UX디자인 연구에 주력하고 있는 장순규(시각디자인·교수) 교수는 이번 성과에 대해 “앞으로도 연구자이자 디
▲ 사진은 좌로부터 임문영 명예교수와 하석배 교수 ⓒ 대외홍보팀 우리학교가 운영하는 ‘계명더하기 장학금’에 대한 기부가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계명더하기 장학금은 기부자의 기부금액에 매칭장학금 100%를 더해 장학기금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1년부터 교직원, 동문, 기업인 등 총 22명이 참여해 50억(매칭장학금 25억 원 포함)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왔다. 10월 18일에는 임문영(독일유럽학) 명예교수가 신일희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후학을 위해 써달라며 5천만 원을 기부했고, 이는 5천만 원의 매칭장학금을 더한 1억 원의 ‘우제(愚齊) 장학금’으로 명명됐다. 또 11월 10일에는 하석배(성악전공·교수) 음악공연예술대학장이 ‘계명더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지며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하석배 학장의 기부금 역시 100% 매칭 장학금을 더해 1억원의 장학기금으로 조성되고, 하석배 장학금이라는 명칭으로 명명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계명아트센터에서 ‘창립 124주년 기념음악회’가 개최됐다. 재능기부의 일종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당일 오후 6시부터 게명아트센터 매표소에서 티켓 수령이 가능했다. 이번 음악회는 우리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전공 및 성악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계명교향악단과 계명합창단원 220여 명이 함께했다. 페라 나부코, 라비아타 등의 공연 곡과 트럼펫 협주곡, 오케스트라 교향곡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민들은 다채로운 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테너 하석배(성악) 교수와 소프라노 이화영(성악) 교수의 무대도 있어 더욱 완성도 있는 공연이 이뤄졌다.
지난 10월 23일 대명캠퍼스 동산관에서 ‘계명로봇디자인경진대회’ 출정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우리학교와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가 기업의 로봇 제품 디자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학생에게 로봇 디자이너로서 실무 경험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모바일 로봇 전문회사인 ㈜지오로봇을 포함하여 자율주행 로봇, 배송 로봇 등을 제작하는 총 6개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산업디자인전공 학생 12명으로 구성된 6개 팀이 디자인을 개발했다. 출품작 중 우수한 작품은 2024년 1월까지 시상을 한 후,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전시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에 김윤희 미술대학장은 “지역의 로봇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디자인 영역이 중요하다”며 “미술대학 산업디자인전공에서는 로봇디자인교과목을 신설하여 우수한 디자인 인재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학교 패션전공학생이 밀라노에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에 초청받아 첫날과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작년에 이어 밀라노시의 자매도시 자격으로 초청받은 이번 무대는 과거를 바탕으로 미래를 기획하는 테마로 진행됐다. 이에 학생들은 “Recalling Memories for the Future”라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작품을 제작해 무대에 올랐다. 우리학교는 김문영(패션마케팅학) 지도교수 아래 패션디자인전공 학생 2명과 패션마케팅학전공 학생 6명이 5일간 예비 패션디자이너로서 Fitting, 리허설, 본 행사를 거치며 실무 경험을 익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박지민(패션마케팅학·3) 씨는 “다양한 국적의 디자이너 및 현장 사람들과 함께 옷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백스테이지의 상황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어 느끼는 게 많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주관하는 계명가족 사랑의 헌혈 행사가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렸다. 주최측은 성서캠퍼스 일대(바우어관, 명교생활관, 공학관, 의양관주차장)와 대명캠퍼스, 헌혈의집 계명대센터 등 총 6곳에서 헌혈 행사를 진행하여 총 8백 92명이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시간과 COMpassK 점수가 부여되었고, STORY+에 사전 신청을 한 참여자에 한 해 사랑의 헌혈 게임 참여권이 지급되었다. 또 SK패밀리, 계명1%사랑나누기가 헌혈자 기념품을 후원했다. 한편, 이번 헌혈 행사는 작년 2학기 행사(1천 31명) 대비 1백 39명이 감소했다.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필요한 만큼, 학생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한국어학당이 577돌 한글날을 맞아 한국어 퀴즈대회 등 기념행사를 열어 한글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10월 6일,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글날 기념 한국어 퀴즈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강사 등 총 610여 명이 참여해 몸으로 한국어 단어 설명하기와 한글 자모 순서 배열 게임에 이어 한국어 골든벨이 개최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한글 이름 꾸미기 대회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한글 이름을 꾸며보기도 했다. 해당 대회의 작품들은 성서캠퍼스 동영관 로비에 전시돼 다른 학생들도 개성 있는 한글 이름을 구경할 수 있었다. 우리학교는 전 세계에 한국어를 알리고 해외 현지의 한국어 교육을 확대하는 데 큰 노력을 하고 있다. 작년에는 말레이시아 한국어 교원들의 방한 연수를 실시했으며,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하고 말레이시아 한국교육원이 주관하는 제17회 말레이시아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후원하기도 했다.
동산장학재단이 지난 10월 12일 오후 2시에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2023년도 동산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수여식 행사에서는 우리학교 재학생 50명과 고등학생 19명 등 총 69명에게 1억1천5백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번 장학금은 동산 신태식 박사의 유지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유능한 인재로 기대되는 학생들에게 전달되었다. 이날 신일희 이사장을 대신해 장학 증서를 수여한 이필환(교무부총장) 이사는 “장학생들이 각자의 전공 영역을 넘어서서 사회를 이끌 수 있는 가능성을 믿고 수여하는 장학금”이라며, “이번 장학금을 통해서 남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동산장학재단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1993년 6월 신일희 박사(현 우리학교 총장)가 설립했다. 약 79억 원의 장학기금을 운영하는 동산장학재단은 인재 양성은 물론 학술 진흥을 위해 각종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급하며 다양한 학술 자선사업도 함께 수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2천9백69 명의 국내외 학생들에게 약 31억2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