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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대성그룹 환경분야 등 업무제휴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은행과 대성그룹은 8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에서 포괄적인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에 따라 양사는 환경, 에너지, 인터넷사업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친환경 경영을 선언한 지방은행과 환경.에너지 전문기업의 업무제휴라는 점에서 향후 지역 내 친환경 경영 확산을 위한 양사의 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두 회사가 공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