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3일, 계명아트센터에서 ‘외국인 유학생 전통의상 패션쇼’가 열렸다. 행사에서는 29개국의 유학생들이 총 35개의 전통의상을 선보이고 국가별 전통 예술 공연도 이어지는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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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9일, 동천관 301호에서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소장본 고성경의 가치와 활용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인문학연구단 한국학연구원 고문헌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동산도서관 벽오고문헌실에 소장된 고성경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고성경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학술대회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먼저 1부에서는 양정호(장신대) 교수가 "영어 성경 번역이 영미권 문화에 미친 영향(14~17세기)"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강연은 벽오고문헌실 소장본 중 『제네바 성경』(영국, 1582)과 『흠정역 성경』(영국, 1614)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송영목(고신대) 교수가 "신약 그리스어 본문 비평, 번역, 그리고 석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김정훈(부산장신대) 교수가 "칠십인역 우리말 번역을 위한 고대 본문증거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대해 발표했다. 3부에서는 정중호(기독교학) 교수가 "한국 고성경 자료와 한국적 해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서준(기독교학), 박정근(기독교학), 곽은성(기독교학) 교수가 참여해 기도서, 설교집, 전례서 등 다양한 고성경의
지난 10월과 11월, ‘세계 음식의 날’ 행사와 ‘외국인 유학생 전통의상 패션쇼’가 각각 소운동장과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국제사업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통음식과 의상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10월 30일 세계 음식의 날 행사에는 15개국 출신 8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해 베트남의 고이 꾸온, 몽골의 호쇼르, 인도네시아의 마르타박 등 총 30가지의 전통 음식을 소개했다. 중국의 냉무침 닭갈비를 선보인 위묵언(일반대학원·관광경영학·석사과정) 씨는 “모국 음식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여러 나라의 전통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11월 13일에 열린 외국인 전통의상 패션쇼에는 29개국의 유학생들이 네팔의 하쿠 파타시, 루마니아의 코스튬 포풀라르, 말레이시아의 바주 꾸룽 등 총 35종류의 전통의상을 선보였다. 패션쇼와 더불어 국가별 전통 예술 공연도 이어졌다. 1부에서는 몽골의 민속춤과 베트남 전통춤 및 무술 공연이, 2부에서는 중국 전통악기 칠현금 연주와 콜롬비아 전통춤 무대가 펼쳐졌다. 이외에도 무용학과의 중고 공연, 우리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공연 등 우리나라 문화 공연이 진행됐다.
지난 10월 30일, 대명캠퍼스 본관 앞 특설무대에서 패션디자인과가 주관하는 ‘계명대학교 창립 125주년 기념 국제패션쇼’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우리학교를 비롯해 중국 동화대학교, 인도네시아 마라나타기독대학교, 일본 우에다패션대학,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디자인대학의 패션 교육기관이 참여했다. 패션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성장과 비전을 활처럼 그려낸다는 의미의 ‘Arc(아크)’를 주제로 진행됐다. 우리학교 패션디자인과는 크리쳐(Creature), 하마르티아(Hamartia), 유대, 옵스큐어(Obscure), 디어유스(Dear Youth), 완전한 불완전(Perfect Imperfection), 잔혹동화, 디스토피아(Distopia), 드림코어(Dreamcore), 블러드(Blood)를 테마로 한 94벌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4개국의 패션 교육기관은 총 26벌의 의상을 출품했다. 패션쇼 후 이어진 최우수 작품 시상식에서는 민상아(패션디자인·4)씨가 상장과 함께 (사)박동준기념사업회가 후원하는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김윤희(산업디자인·교수) 미술대학장은 “창립 125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패션쇼가 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글로벌 패션 인재로 성
밤하늘 별자리, 88개 구역 있어⋯ 겨울은 1등성이 가장 많은 계절 ●별 자리의 유래 별자리의 유래는 다양하게 전해지지만, 대표적인 것은 기원전 수천 년경 메소포타미아(바빌로니아)지역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의 유목민들은 가축 등을 몰고 다니며 이동하는 삶을 살다 보니 밤하늘을 올려다볼 일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별을 연결하여 동물 등의 모습을 만들었다. 이러한 별자리는 그리스로 전해진 후, 신화와 결합해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다양한 이름이 붙었다. 시간이 흘러 신화를 걷어내고 과학적 시각으로 바라다보면, 별자리는 대항해 시대에 바닷길을 잃지 않고 먼바다까지 갈 수 있는 유용한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됐다. 밤하늘의 기준점이 북극성이란 것도 밤하늘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별이 뜨고 지는 것은 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이며, 지구는 하루에 360도를 회전하므로 별은 실제 움직이지 않지만 1시간에 15도씩 상대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자전축의 연장선 끝에 위치한 북극성은 제자리에서 돌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16세기 이후 기존의 천동설(지구중심설)이 지동설(태양중심설)로 증명이 되면서 인류는 밤하늘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단순 종교 문제 넘어 정치, 외교, 경제 등 다양한 영역 걸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1~4차 중동전쟁 연장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유럽에 거주했던 유대인 난민들이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하면서 발생한 유대교 이주민들과 아랍 거주민들과의 갈등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유럽에서 이주해 온 유대 난민들이 지역의 지주들로부터 땅을 사들이고, 점차 경작지를 늘려감에 따라서 경작지와 터전을 잃게 된 소작인들이 일차적인 분노가 있었고, 배타적 종교관을 가진 유대 국가 수립이 또 다른 배타적 종교관을 가진 아랍인들을 난민으로 만드는 역설적 관계가 가져오는 이차적인 갈등의 폭증이 있고, 유대 국가 수립과 관련된 국제기구의 편파적 결정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길고 긴 분쟁의 마지막 원인이 되었다. 길게는 수천 년, 짧게는 수백 년간 유럽에 정착하여 살고 있었던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이주하게 된 데에는 유럽의 오래된 반유대주의(anti-semitism), 근대의 민족주의와 시오니즘(Zionism)에서 그 역사적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우선 반유대주의를 살펴보면 그 역사는 기원전 1세기경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고대 이스라엘
현재 양산차들은 자율주행 2~2.5단계 수준, 조만간 3단계 출시 기대 18세기 영국,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은 생산 동력을 사람에서 기계로 변화시켜 대량생산을 가능케 하며 산업혁명으로 이어졌고, 자동차 산업 발전의 태동을 가져왔다. 초기 자동차의 동력원으로 사용된 증기기관은 부피가 크고 에너지원인 석탄을 외부에서 공급해서 태우며 발생하는 열로 물을 증기로 만든 뒤, 증기의 힘으로 추진력을 얻어야 했기 때문에 구조상 자동차의 외부에 둘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를 외연기관(外然機關)이라고 부른다. 그 뒤 1884년 칼 프리드리히 벤츠(Karl Friedrich Benz, 1844~1929) 박사가 인류 최초로 내부에 둘 수 있는 내연기관(內然機關) 자동차를 발명하였고, 같은 해에 고틀리프 다임러(Gottieb Wilhelm Daimler, 1834~1900)와 빌헬름 마이바흐(Wilhelm Maybach, 1846~1929)도 아내의 선물용으로 4 행정(압축-폭발-팽창-배기의 4개의 왕복 운동)으로 구성된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들었고, 기술이 발전하며 현재에 이르렀다. 자동차는 인류의 삶에 커다란 긍정적 변화를 미친 것은 사실이나 이에 못지않게 부정적 영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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