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직무는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시설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요리·제과제빵, 여행·항공·숙박, 레저·스포츠, 미용·뷰티, 시설관리 등 다양한 세부 분야로 나뉘며, 고객 응대 능력과 서비스 마인드, 원활한 커뮤니케 이션 역량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힌다. 아래 내용은 기업 규모별 채용 공고를 바탕으로 자격 요건과 특징을 정리한 것이다. ● 대기업 및 준대기업(자산총액 5조 원 이상) 대기업은 호텔, 리조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등 프리미엄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채용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객실 서비스, 식음 서비스, 조리, 예약, 레저시설 운영 등 직무가 세분화돼 있으며, 직급별 경력을 구분해 채용하는 사례도 확인된다. 채용 공고에서는 영어 회화 능력과 OPERA 등 PMS 예약 시스템 활용 경험을 우대하는 경우가 많으며, 호텔서비스사·소믈리에·바리스타·조리사·인명구조사 등 직무 관련 자격증도 주요 평가 요소로 나타난다. ● 중견기업(자산총액 5천억 이상 5조 원 미만) 중견기업은 조리, 식음 서비스, 시설관리, 공무관리 등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채용 공고에서는 관련 전공자나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
조선 후기에 봉이 김선달이라는 인물이 있었다. 그는 현란한 말솜씨로 누구나 길어갈 수 있던 대동강 물을 값을 받고 팔았다는 이야기로 유명하다. 주인없는 강물을 제 것처럼 꾸민 김선달도 놀랍지만, 누군가 그 물을 샀다는 사실 역시 흥미롭다. 사람들은 왜 대동강 물인지 확인하기도 전에 값을 치렀을까? 오늘날 주식시장에서도 그럴듯한 말과 분위기에 값을 지불하는 일이 반복된다. 인터넷에서는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정보가 ‘곧 오른다’는 말과 함께 빠르게 퍼진다. 최근 국내외 증시가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투자에 관심없던 대학생조차도 투자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실제로 한국대학신문이 진행한 ‘2025년 대학생 의식조사’에 따르면, 대학생의 절반 이상인 54.2%가 재테크에 참여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수익을 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SNS에는 수익률이 찍힌 화면이 올라온다. 종목이 무엇인지 충분히 알아보기보다 누군가의 말과 분위기에 기대어 투자하는 일도 그만큼 많아졌다. 이런 투자를 단순히 일부의 무지한 선택으로만 볼 수 있을까. 주식 거래 방식도 간편하다. 몇 번의 본인 인증만 거치면 증권 계좌를 만들 수 있고, 종목을 사고파는 데에는 몇 초면 충분하다. 투자의 문턱이 낮
우리학교는 향후 5년간 대학 발전 방향을 담은 중장기 발전계획 ‘계명비전2030’을 선포했다. 계명비전 2030은 ‘실천적 지성의 빛으로 미래를 여는 글로벌 브릿지 대학’을 비전으로 삼고, 교육·국제·학생·연구·산학·경영관리 등 6개 영역(LIGHTS)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번 계획에서 주목할 점은 지난 ‘계명비전 2025’와 비교해 연구 분야에 대한 재원 투입과 지원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우리학교는 총 6개 영역에 5년간 약 1천7백억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며, 이 가운데 연구 경쟁력 강화와 연구 생태계 조성에 큰 비중을 둘 예정이다. 또한 AI 기반 과제가 새롭게 강조됐다. 계명비전 2030은 6개 영역별로 1개씩 총 6개의 AI 중점과제를 포함한다. 한편 계명비전 2030은 순차적으로 교내 구성원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5월 중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지난 4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영암관 들메실(358호)에서 2026학년도 1학기 목요철학 콜로키움 ‘점(占)의 철학, 변화를 배우다: 5권의 책으로 읽는 주역’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콜로키움은 총 다섯 차례의 강연으로 구성되며, 서주 시대 ‘점(占)’에 관한 내용을 담은 ‘주역(周易)’을 다섯 권의 관련 저서를 통해 살핀다. 이번 강연에는 정병석(영남대·철학) 명예교수를 비롯한 타 대학 교수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주자의 ‘주역본의(周易本義)’, 권근의 ‘주역천견록(周易淺見錄)’, 이황의 ‘계몽전의(啓蒙傳疑)’, 장현광의 ‘역학도설(易學圖說)’, 정약용의 ‘주역사전(周易四箋)’ 등을 발표한다.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화도 부쩍 늘어나 유권자들이 이를 일상에서 체감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그러나 조사 기관마다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면서 어떤 조사를 믿어야 하는지 혼란을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여론조사는 선거 국면에서 민심의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지만, 조사 방식과 표본 설계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여론조사의 기본 개념과 차이를 짚고, 보다 정확하게 결과를 해석할 수 있는 기준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 여론조사는 무엇을 보여주나 여론조사는 특정 집단의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일부를 조사해 전체를 추정하는 통계적 방법이다. 선거 시기에는 유권자의 지지 성향을 파악하는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며, 후보 간 지지율 격차나 민심의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로도 작동한다. 여론조사는 크게 선거 전에 실시하는 일반 여론조사와 투표 직후 진행되는 출구조사로 나뉜다. 일반 여론조사는 유권자의 의향을 조사하는 데 목적이 있고, 출구조사는 실제 투표 결과를 예측하는 데 활용된다. 선거를 앞둔 시기에는 이러한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 ● 조사 방식에 따른 응
영업·고객상담 직무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안하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고객 문의와 요구를 해결하며 관계를 유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근 채용공고를 보면 단순 판매나 응대에 그치지 않고 제안서 작성, 계약 관리, 고객 맞춤 상담 등으로 업무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아래 내용은 기업 규모별 채용공고를 바탕으로 직무 특징을 정리한 것이다. ● 대기업 및 준대기업(자산총액 5조 원 이상) 대기업 영업 직무는 분야별로 세분화된 구조를 보인다. 채용공고에서는 IT 솔루션 영업, 입찰 및 제안형 영업, 해외영업 등 전문 영역 중심의 채용이 이루어지며, 고객사 요구를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역량과 비즈니스 영어 활용 능력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다. 고객상담 직무 역시 단순 응대에 그치지 않고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시스템을 활용한 고객 관리와 데이터 기반 대응 역량이 강조되는 특징을 보인다. ● 중견기업(자산총액 5천억 이상 5조 원 미만) 중견기업은 실무 중심의 영업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실제 채용공고에서는 기업 대상 제안형 영업, 계약 관리, 고객사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경
지난 3월 26일, 보건복지부는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이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다. 우리나라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등편의법)’을 제정해 이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올해 우리학교에는 8명(편입생 포함)의 장애 학생이 입학했으며, 이들을 포함해 총 28명의 장애 학생이 교내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 본지는 다가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학교 장애인 편의시설 및 복지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 장애인등편의법의 정의와 기본 원칙 장애인등편의법에서 지칭하는 ‘장애인등’이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 시설 이용 및 정보 접근 등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을 말한다. 즉,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다양한 구성원을 포함한다. 또한 해당 법률에서 말하는 ‘편의시설’은 장애인등이 일상생활에서 이동하거나 시설을 이용할 때 편리하게 하고,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설과 설비를 말한다. 편의시설 설치 대상시설은 단순 설치뿐 아니라 이를 유지 및 관리하는 것 또한 의무이다. 이에 국립특수교육원은 3년 단위로 장애인
무역·유통 직무는 제품을 해외에서 조달하거나 수출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전 과정을 관리한다. 최근 기업들은 공급망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며, 이에 따라 채용 기준과 역할에서도 기업 규모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래는 채용 공고를 바탕으로 정리한 자격 요건과 특징이다. ● 대기업 및 준대기업(자산총액 5조 원 이상) 대기업 무역·유통 직무는 해외영업, SCM(Suppl 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 물류 운영 등 세부 직무가 명확히 구분된 형태로 채용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해외영업 직무에서는 대부분 토익 8백 점 이상 수준의 외국어 활용 능력이 필수이며,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이해도 요구된다. 또한 SCM 직무는 ERP, SAP 등 시스템 활용 능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힌다. 인턴 후 정규직 전환이나 계약직 등 다양한 채용 방식이 활용되며, 전반적으로 외국어 능력과 시스템 활용 역량을 기반으로 한 채용이 특징이다. ● 중견기업(자산총액 5천억 원 이상 5조 원 미만) 중견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자격 요건이 유연한 대신, 실무 경력과 직무 이해도를 요구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지난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은 전 세계에서 모인 인파로 붐볐다.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무대 ‘BTS COMEBACK LIVE | ARIRANG’을 보기 위해서다. 그러나 현장에 가지 못한 이들도 같은 순간을 공유할 수 있었다.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해당 공연을 단독 생중계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이번 중계를 위해 23대의 카메라와 1백24개의 중계 모니터를 투입하고, 100억 원대의 제작비를 전액 부담했다. 그 결과 약 1천8백만 명이 동시에 접속해 공연을 시청했고, 이후 다시보기를 통해서도 1천3백만 명이 시청하며 24개국에서 주간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기서 질문이 남는다. 넷플릭스는 왜 이처럼 막대한 비용과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단독 생중계를 선택했을까. 단순히 높은 시청자 수를 확보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기는 어렵다. 물론 BTS의 글로벌 영향력은 이미 입증된 바 있고, 이를 계기로 신규 가입자가 유입됐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번 선택은 ‘유입’보다 ‘유지’에 방점이 찍힌 전략에 가깝다. OTT의 가장 큰 특징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넷플릭스는 이미 전 세계에서 약 3
지난 2월, 우리학교 대학 본부에 대규모 직제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이번 학기부터 교육·연구부총장, 학생부총장, 경영부총장, 의무부총장이 새롭게 부임했다. 본지는 4명의 부총장을 만나 우리학교의 향후 방향성과 계획을 들어보았다. - 엮은이의 말 지난 2월 10일자로 ‘교육·연구부총장’에 임명된 양근우(경영정보학) 교수는 교육선진화사업부장을 시작으로 교수학습지원센터장, 기획부처장, 교무처장 등을 역임하며 꾸준히 학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힘썼다. 특히 올해는 기존 ‘교무부총장’직과 ‘산학부총장’직이 ‘교육·연구부총장’으로 재편되며, 이에 따라 연구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 교육·연구부총장에 대한 소개 한 마디로 기존 교무부총장 업무에서 ‘연구’ 기능이 강조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무 관련 업무를 주관하던 교무부총장 직무에 연구비 지원 업무를 맡았던 산학부총장 직무가 통합된 것입니다. 우리학교 산학협력단은 주로 외부 사업을 수주하고, 교수님들의 연구 과제 수행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독립된 연구처는 교내 다양한 연구소를 관장하며 연구 역량 개발을 지원할 것입니다. 저는 여기에 더해 동산도서관, 출판부, 단과대학 등도 함께 책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