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9일 의양관 운제실에서 ‘경영대학 설립 6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영대학 설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공유하고, 동문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강문식(경영정보학·교수) 경영대학장을 비롯한 교수, 동문,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을 이끄는 경영대학, 세상을 바꾸는 경영인’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NICE(Networking, Innovativeness, Citizenship, Enterpreneurship) 인재 육성, 우수한 연구, 적극적인 봉사로 지역과 사회의 발전 견인’이라는 미션이 제시됐다. 또한, 동문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대학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준 이희화(㈜구영테크 대표이사), 박춘영(해내다컨트리클럽 회장), 윤상억(㈜화인 대표이사), 박재숙(㈜라온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동문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정한근 경영대학 동문회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경영대학 설립 6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위원회는 기념식뿐 아니라 기념 발전기금 조성,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메트로센터, 봉산지하상가(메트로프라자), 두류지하상가 등 대구 주요 지하상가에서는 무상사용권 종료를 둘러싸고 점포주와 상인 간의 재산권·영업권 갈등이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올해부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지하상가 운영을 전담하게 되었으며, 대구의 지하상가는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문화 공간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 현재 대구 지하상가는 고령층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점포 구성이 많은 편이며, 이에 따라 청년들의 발걸음은 상대적으로 적다. 이제는 이러한 현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다른 지역의 성공적인 공간 활용 사례를 참고해 향후 지하상가 사업의 방향성과 전략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 지하공간은 넘치지만, 활력은 줄어든다 대구 중심부에 위치한 지하상가는 하루 유동 인구가 8만에서 10만 명에 이르며, 교통 접근성과 상권 입지는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중앙로역의 대현프리몰 상가의 점포 수는 2백31개에 달하지만 이 중 38곳(16.5%)이 공실 상태이며, 주말 저녁에도 불 꺼진 점포들이 줄지어 있다. 반월당 지하상가 역시 지난 3월 한 달간 30여 개의 점포가 빠졌다. 지하로 내려가면 도
▲ 분야: 금융보안 솔루션, 공공 정보화 사업 등 ▲ 연봉: 3천~3천2백만 원 (대졸 초임 기준) ▲ 관련학과: 컴퓨터공학과, 게임소프트웨어학과 등 ▲ 인재상: 도전정신 / 전문성 / 소통협력 ※ 인사담당자의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도움 : YH데이타베이스 김정원 상무이사 ● 기업소개 2004년 설립된 YH데이타베이스는 공공정보화와 금융보안에 특화된 IT 전문 기업이다. 이 기업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사기 탐지 시스템(FDS),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앱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보안 기술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동시에 지자체 웹사이트 구축, 기업 맞춤형 근태관리 솔루션, 모바일 콘텐츠 및 메타버스 게임 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웹·모바일·SW 개발뿐 아니라 다양한 직무군을 보유하고 있어 마케팅, 회계, 무역 관련 전공자도 자유롭게 지원 가능하다. ● 기업장점 YH데이타베이스는 기술력뿐 아니라 복지와 근무 제도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자랑한다. 특히 주 4일제, 안식년 제도 리프레시 휴가 및 반반차 등 직원의 삶의 질을 적극 보장하고 있다. 또한 건강검진, 경조사 지원, 부모님 용돈
요즘 대학 강의실에서는 펜 대신 키보드 소리가 더 익숙하다. 학생들은 노트북이나 태블릿으로 강의 내용을 타이핑하거나 녹음과 촬영을 하며 수업 내용을 기록한다. 강의가 끝나면 녹음 파일과 스크린샷이 폴더에 저장되고, 한 시간 분량의 수업은 몇 줄 요약 없이 그대로 디지털 공간에 남는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필기도구가 바뀐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디지털 필기 방식이 보편화되면서 학습의 효율성은 높아졌지만, 사고의 깊이는 오히려 얕아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활용하면 교수의 말을 실시간으로 받아 적을 수 있어 방대한 정보를 놓치지 않고 기록할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기록하는 것’과 ‘이해하며 필기하는 것’은 명확히 다르다. 학습 과정이 단순 저장과 전달에 집중되면서, 학생들의 사고 과정은 점점 줄어들게 된다. 사진 촬영이나 녹음은 정보를 있는 그대로 복사하고 저장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지만, 이 과정에서는 중요한 내용을 선별해 자신만의 언어로 요약하고 이를 기존 지식과 연결하는 능동적인 사고 과정이 개입되기 어렵다. 반면 손으로 직접 필기하는 행위는 우리 뇌의 다양한 영역을 활발하게 자극하는 복합적인 과정이다. 글자를 눈으로 인식하고
2025학년도 인문역량 비교과 프로그램 ‘문학예술포럼’이 지난 3월 21일 동산도서관에서 개최됐다. 문학예술포럼은 문예창작학과가 주최해 시인, 소설가, 비평가, 예술인 등을 초청하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문학과 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은 매년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12월 26일까지 운영된다. 지난 4월 1일, 문학예술포럼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김용택 시인 초청 특강이 열렸다. 학생들의 시 낭독으로 시작한 강의는 ‘시인의 삶’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특강은 김용택 시인의 신간 ‘사랑 말고는 뛰지 말자’의 발간을 계기로 기획됐으며, 문예창작학과 재학생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김용택 시인은 “독서는 한 번도 상상하지 못한 세계로 가는 길이다. 대학에서 보내는 4년이 자신의 세계를 넓혀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으로 1백27번째 회차를 맞은 문학예술포럼은 매회 STORY+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4월 11일 귀뚜라미문화재단이 우리학교 언론영상학과에 5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창의적 인재 양성과 학과 발전을 위한 후원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졌다. 전달식에 참석한 최진민 회장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한편,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사회 환원이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됐으며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장학금 기부 등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 5일, 우리학교 재학생과 지역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안동시 임하면 복지회관에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미얀마 유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국제 학생들의 시선에서 본 봉사의 의미를 알아보았다. -엮은이의 말- “미얀마에선 하지 못한 일을 여기서라도 하고 싶었어요”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학업을 중단한 뒤 한국 유학을 결심한 카잉푸푸쩌소(관광경영학·2) 씨는 우리학교에 입학한 이후, 다양한 국제 교류 행사와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조국을 향한 마음을 행동으로 표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얀마 지진 피해 모금을 홍보하고, 안동 산불 복구 봉사에 자원하는 등 연대를 실천하는 데 앞장섰다. ● 안동 산불 복구 봉사에 어떤 계기로 참여하게 되었나요? 지난 3월 28일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대지진이 발생했지만, 군부 쿠데타로 인해 미얀마 내에서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에서라도 봉사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산불 복구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어 망설임 없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안동 산불 복구 봉사에서는 이재민들을 위한 이동 빨래방을 운영했고, 빨래하는 동안 건물을
▲ 업무소개 : 브레이크 패드 등 제동장치 제조업 ▲ 연 봉 : 4천2백만 원 (대졸 초임 기준) ▲ 관련학과 : 제조-공대계열, 영업/인사/회계 등 - 무관 ▲ 인재상 : 전문성/책임의식/소통협력 ※ 인사담당자의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도움 : 상신브레이크 최명현 대리 ● 기업소개 상신브레이크는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자동차, 화물차, 버스, 철도 등 다양한 운송 수단에 브레이크 시스템을 공급하며, 브레이크 패드·슈 어셈블리 같은 부품부터 보조 제동장치까지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브랜드 전략도 눈에 띈다. 수입차 전용 브랜드 ‘하겐(HAGEN)’, 프리미엄 제품군 브랜드 ‘하드론(HARDRON)’, 국내 소비자 대상의 ‘하이큐(Hi-Q)’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춘 브랜드를 운영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 기업장점 브레이크 패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상신브레이크는 안정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자랑한다. 2023년 은탑산업훈장 수훈, 2024년 지역산업균형발전 대통령 표창 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통해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입증했다. 직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전공 융합 뮤지컬 ‘Let’s 시즌2’가 지난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대명캠퍼스 본관 1층 공연장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공연과 동일하게 태권도학과, 연극뮤지컬과, 대학원 통번역학과 등이 협업해 제작했다. 뮤지컬 ‘Let’s 시즌2’는 후삼국시대 공산전투를 배경으로 태권도 유망주 ‘준혁’이 고려로 거슬러 올라가 전쟁을 겪으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그렸다. 올해 공연에는 뮤지컬 수록곡 외에도 학생들이 직접 작곡한 세 곡이 추가됐으며 기획부터 연출, 제작까지 학생들이 전 과정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에 참여한 최지원(태권도학·1) 씨는 “초반에는 태권도와 뮤지컬을 어우러지게 하는 것이 막막했지만, 점차 재미를 느낄 수 있었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뮤지컬 ‘Let’s’는 다양한 학과가 융합한 비교과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K-cloud의 일환으로, 태권도학과·연극뮤지컬과·통번역학과가 참여하는 ‘글로벌 K-문화콘텐츠 개발 사업부’가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1월 22일, 우리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사업 연차 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우리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5년부터 기업체 및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청년 고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에게도 고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성용(경찰행정학·교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대구 지역 취업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채용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