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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영화 ‘인천상륙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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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이 기습 남침을 강행하여 3일 만에 우리나라의 수도(서울)가 북한군에게 함락 당하고, 낙동강 동쪽을 제외한 전 지역이 북한군 손에 들어가게 된 6.25 전쟁 당시 열세에 몰려있던 우리가 전세를 역전 시켰던 감동적인 ‘인천상륙작전’을 다룬 영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당시 유엔군을 이끄는 총사령관인 맥아더 장군은 아군의 피해를 생각해서 전면전보다는 남해와 서해를 돌아 인천으로 상륙하는 작전을 세웠는데, 인천은 서울과 얼마 떨어져 있지 않아 수도를 회복함으로 적에게 심리적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식량과 탄약을 보급하는 주요 도로를 차단 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합동참모본부와 미 해군은 반대 의견이었습니다. 261척 7만 명의 유엔군이 상륙하기에 인천은 수로가 너무 좁고, 큰 조수간만의 차로 2시간이라는 제한된 상륙시간 때문에 성공확률이 1/5000밖에 안 되는 매우 위험한 작전이라고 판단하였지만, 맥아더 장군에게는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오히려 적이 방심하는 장소가 될 수 있다고 보는 긍정적인 눈이 열려 있었습니다.

우리의 인생길에도 나아가는 길을 막는 수많은 어려움과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들이 우리를 넘어뜨리려 할지라도 믿음의 눈으로 사물을 바라본다면 불가능한 것을 가능케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좋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인천상륙작전을 가능케 한 것은, ‘직전 교란 작전’으로 총 쏘는 실력이 미숙한 10대 어린 학생들의 희생과 상륙 작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수로에 배치되어 있는 기뢰의 제거의 임무를 수행하며, 적과의 교전 끝에 점령한 등대 불빛으로 맥아더 장군의 함대가 인천으로 무사히 상륙할 수 있도록 도왔던 우리나라 해군부대의 희생 덕분입니다. 결국, 서울이 수복되고 우리 군인들은 북진하여 압록강, 두만강까지 진격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선조들의 피 값으로 우리나라는 60여 년간 평화를 누리며, 경제적으로 세계 11위라는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상대적으로 낮으며, 국제적으로는 중국과 일본의 강대국 사이에 낀 형국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북한의 핵실험, 잦은 지진 등으로 나라가 어수선한 이때에 우리 모두는 하나가 되어 속임수나 무리수 보다는 정석대로 어려운 상황에도 잘 적응하며 철저한 자기관리로 더욱 건강하고 성장이 있는 우리나라를 후손들에게 물려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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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학공부 올 2월 국내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증의 유행으로 인해 1학기에 임시방편으로 시작된 대학의 원격수업이 결국 2학기까지 이어져 곧 종강을 앞두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들이 초연결사회의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이미 도래하였으나 미처 그 변화를 체감하지 못했던 대학교육이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인해 온라인,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1학기 초기 원격수업의 기술적 시행착오가 많이 줄었고, 교수와 학생 모두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새로운 수업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가면서 원격수업의 장점과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원격수업 간의 질적 편차와 학생들의 학습(환경)격차, 소통 부족의 문제, 원격수업 인프라의 부족 문제 등은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많은 전문가가 코로나19와 같은 유사한 팬데믹 쇼크 상황이 재발될 가능성이 있음을 예측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언택트, 비대면 생활양식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 노멀(New Normal)이 될 것이다. 이미 학생들은 소위 인강세대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데 익숙하며, 이들이 사회에 나가면 온라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