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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학술상 수상한 김철수(도시계획학·교수) 교수

“미래에는 윤리적이고 쾌적한 지속가능 도시상 추구해야”


우리학교 건축대학의 김철수(도시계획학·교수) 교수가 지난 2월 23일 개최된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제50회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에 김철수 교수를 만나 학술상 수상에 대한 수상 소감을 들어봤다.

■ 수상소감
학자의 입장에서 학술상이란 상을 받은 것에 대해 영광이면서 동시에 우리학과 자체에도 큰 기쁨이 되지 않았나합니다. 이번 학술상은 역사 속 동·서양의 주요 도시들을 시·공간으로 재해석해 도시계획학의 변천과정을 파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 도시의 발전상을 제시한 점이 학술상을 수상하는데 크게 작용했습니다.

■ 교수님께서 추구하는 도시상은?
지속가능한 도시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높고 크고 웅장한 현대의적인 도시 보다는 인간적이고 역사적이면서 문화적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에 말한 점들을 갖추며 동시에 윤리적이고 쾌적함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도시야 말로 제가 추구하면서 앞으로의 사회 또한 추구해야할 도시상일 것입니다.

■ 앞으로의 계획
학술상을 수상한 것에 힘입어 꾸준히 이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입니다. 특히 앞으로는 우리나라의 도시공간에 대한 연구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아시아 문화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문화 또한 세계로 진출하기 위해선 스스로를 알아야하고 더불어 다른 중국이나 인도 및 서아시아 등 전반적인 문화까지 파악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학생들이 삶의 기초적인 부분부터 알아나갔으면 합니다. 제가 말하고자하는 기초는 학습을 하면서 다지는 기초가 아니라 삶을 살아가고 학문을 연구하는데 있어 자연과 인간, 역사와 문화 등 인류의 기초에 대한 것입니다. 모든 학문은 통하듯이 도시계획학은 여러 분야의 기초들이 서로 얽혀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학문 또한 삶과 인류에 대한 기초를 바탕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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