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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캠퍼스 모형 제작한 봉명현 씨 외 6명

“직접 발로 뛰며 성서캠퍼스 도면 만들어 모형 제작”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우리학교 봉명현(건축학·5), 이성현(건축학·3), 이한성(토목공학·4), 김동호(토목공학·3), 정해진(생태조경학·3), David stephen panya(건축학·3), 이혜진(전통건축학·3)씨가 현재의 성서캠퍼스를 기억하고자 성서캠퍼스 모형을 제작했다. 이에 봉명현 씨와 이한성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봤다.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모형 제작
성서캠퍼스의 모형은 가로 2천8백㎜, 세로 2천4백㎜의 크래프트지를 사용해 교내 건축물 93동, 교외 건축물 1백85동, 수목 약 4만 그루를 구현했으며, 현재 동산도서관 1층에 전시되어 있다. 이 모형은 봉명현, 이성현, 이한성, 김동호, 정해진, David Stephen Panya, 이혜진 씨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8개월간 매달려 완성했다.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캠퍼스개발팀에서 성서캠퍼스 모형을 제작하기 위한 학생들을 찾고 있었는데, 저희가 지원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촬영한 사진 바탕으로 모형 제작
정확한 모형을 설계하기 위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성서캠퍼스의 건물, 산, 주변 풍경 등을 촬영하였다. 직접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등고선을 그려 모형의 큰 틀을 완성했다. “완성된 도면을 토대로 크래프트지를 겹겹이 쌓아 산을 만들고 건물을 세웠으며, 전선을 활용해 나무를 만들어 심었습니다”

대부분의 팀원들은 모형을 제작하는 것이 처음이었고, 그러다보니 건물 하나 나무 하나 만드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시간은 점점 흘러가고, 제작을 빨리 끝내겠다는 조급함에 오히려 작업 시간이 지체됐다. “학업과 모형 제작을 병행하다보니 여유 없이 작업을 한 것 같아 아쉽지만, 결과물이 좋게 나와 뿌듯합니다”

●힘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재미있는 경험
봉명현 씨와 이한성 씨는 모형을 제작하는데 건물과 나무의 개수가 많아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봉명현 씨는 “본드를 사용해 크래프트지를 겹겹이 붙여야 하는데, 본드 냄새 때문에 밖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추운 겨울에 작업을 하다 보니 바람에 의해 크래프트지가 통째로 날아가는 일이 있었는데, 그것을 줍기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힘들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한성 씨는 “메타세콰이어 길을 제작하기 위해 여태까지 나무 모형과 다른 방식으로 나무 모형을 만들고 심고난 뒤, 완성된 메타세콰이어 길을 봤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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