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고금미술연구회, 제25회 고금미술선정작가 공모에 우리학교 출신 김철윤(서양화·01학번) 씨가 올해의 작가로 선정 되었다. 이에 김철윤 씨와 함께 이번 작품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올해의 작가로 선정 된 소감에 대해 들어보았다.
● 고금미술연구회에서 올해의 작가로 선정 된 소감
고금미술선정작가 공모에 이제까지 4번을 도전 했습니다. 4번의 고배를 마시고 선정 된 거라 되게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저의 첫 개인전을 열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엄청 흡족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미술 창작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 이번 미술작품에 대한 소개
시간에 메여 살아가는 지금의 사회는 기계적인 생활의 톱니바퀴를 만들고 메마름의 상징과 희망의 상징으로 상반되게 표현해보았습니다. 또한 상반되는 것을 통해 본질 속에서 상생하며 음속 자유의 상징인 야생의 동물들이 되어 메말라버린 감성의 시대와 생활의 톱니바퀴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행을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 이번 미술작품 창작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
모든 예술가들이 똑같이 생각하는 것이겠지만 그리는 행위 그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항상 제 마음 속에서 생각하는 표현을 겉으로 그리는 행위에서 제 자신과의 싸움을 하게 됩니다. 이번 작품하면서도 제 자신의 내면의 표현을 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미술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미술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 이런 동기로 미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것입니다. 처음에 만화를 따라 그리다가 남들에게 잘 그린다는 칭찬을 받고 이 일이 저의 적성에 맞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
제 직업이 미술작가인 만큼 지금보다 더 나은 작품을 창작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며,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더 좋은 작품으로 개인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