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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를 옹호하고 홍보하는 수호천사

우리학교 유니세프 후원클럽 창설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일하는 유엔기구로서 차별 없는 구호의 정신으로 어려움에 처한 세계의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지원 및 구조해 온 유니세프라는 단체가 있다. 세계적인 봉사 단체로 자리 잡은 유니세프는 현재 각국에서 많은 후원을 받고 있다. 전국 여러 대학들도 후원의 물결에 힘을 더하며 후원클럽을 만들고 있는데, 올해 우리학교에도 유니세프를 후원하는 동아리가 창설돼 아동권리를 옹호하고 홍보하기 위한 걸음을 내딛었다. 우리학교 유니세프 대학생 후원클럽의 회장인 한정원(전통건축학·3) 씨를 만나 클럽 소개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아동권리의 지킴이
“우리 유니세프 후원클럽은 아동권리를 옹호하고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아리입니다. 회장이 된 만큼 팀원들과 협력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동아리로 이끌겠습니다.” 유니세프 대학생 후원클럽은 세계 어린이의 생존, 보호 발달을 위한 아동권리 옹호 및 홍보 활동을 하고, 세계아동기금 마련과 유니세프 정기후원자 모집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지속한다. 또한 세계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에 대한 UCC를 제작하고 SNS로 홍보하고, 아동권리교육 관련 컨텐츠를 개발하고 교육한다.
봉사를 통해 나누는 삶 실천
한정원 씨는 고등학교 때 우연히 봉사활동 동아리를 들면서 한 봉사활동을 계기로 꾸준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치매 할머니 도와드리고 말벗 되어드리는 봉사를 갔었어요. 가기 전에는 봉사활동이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서 봉사를 하고 나니 봉사는 ‘함께 하는 것이다’라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또한 앞으로 꾸준히 봉사하며 나누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꿈 너머 꿈을 위해
고도원 작가의 책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를 보면 ‘꿈이 있으면 행복해지고, 꿈 너머 꿈이 있으면 위대해진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건축가라는 꿈을 이뤄도 ‘나누며 사는 삶’이라는 꿈 너머 꿈을 꾸며 살아가고 싶다는 한정원 씨가 앞으로 여러 가지 꿈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갈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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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