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8℃
  • 흐림강릉 23.8℃
  • 구름많음서울 25.3℃
  • 구름많음대전 25.5℃
  • 흐림대구 25.5℃
  • 박무울산 24.2℃
  • 맑음광주 24.8℃
  • 맑음부산 26.8℃
  • 맑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4℃
  • 구름많음강화 23.4℃
  • 구름많음보은 23.3℃
  • 구름조금금산 23.0℃
  • 맑음강진군 23.9℃
  • 맑음경주시 24.5℃
  • 맑음거제 24.4℃
기상청 제공

LH ‘멘토와 꼬마친구’ 봉사단 김민정 대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는 멘토링”


LH ‘멘토와 꼬마친구’ 봉사단(이하 멘꼬 봉사단)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지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사회복지법인 애육원과 천광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송편 만들기 행사에 참가했다. 이에 멘꼬 봉사단 대표 김민정(사학·3)씨를 만나 이번 행사와 봉사단 활동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 멘꼬 봉사단에 들어오게 된 계기와 봉사단 소개
저는 학교 수업 과제를 위해 봉사활동을 찾던 중 학과 선배님께서 봉사단에 들어올 것을 제의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멘꼬 봉사단은 대구·경북LH가 주관해 우리학교 교목실과 연계하여 활동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저희 봉사단은 현재 3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멘토 두 명과 멘티 한 명으로 구성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이번 송편 만들기 행사에서 멘꼬 봉사단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LH에서 근무하시는 직원 분들께서 매년 추석을 맞아 영생애육원 아이들을 위한 송편 만들기 활동을 했습니다. 올해엔 멘꼬 봉사단도 함께 하자고 하셔서 참가하게 되었죠. 또한 아이들을 위해 만든 송편과 저희가 농촌체험활동에서 수확한 고구마, 감자 등도 함께 기증했습니다.

● 봉사활동을 하면서 힘들 때 힘이 되어준 것은?
제가 담당한 멘티는 말수가 적고 야외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학생이었어요. 일주일에 한 번 만나서 학교 공부를 가르쳐주거나 운동을 하는 등 여러 활동을 함께 했죠. 제가 계속 그 멘티를 멘토링 해오다 사정이 있어 잠시 참가를 못했는데 올해 1학기부터 다시 멘토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왔을 때 멘티의 어머니와 외할머니께서 제 손을 잡으시며 “선생님 오셨어요? 감사합니다.”라고 하셔서 무척 감동받았습니다. 그리고 제 멘티가 멘토링을 통해 자기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며 변해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어요.

●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멘토링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에 저는 멘토링을 취업·학업에 연관시켜 단순히 공부를 가르쳐주는 것으로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경험해보니 멘토링은 아이들과 함께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상담을 하며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쏟는 프로그램이었어요. 친한 언니, 누나같은 멘토가 되어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관련기사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