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1일 ‘제6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우리학교 허경미(경찰행정학·부교수)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허경미 교수는 경찰 감찰 행정 쇄신과 인권의식 고취 및 경찰관 우수인재 선발에 기여해 표창을 받게 되었다. 이러한 활동 중인 허경미 교수를 통해 앞으로 경찰 행정학과 교수 역할과 수상소감을 물어보았다.
● 대통령 표창 수상 소감
경찰행정학과 교수로서 어떤 수상보다도 영광스럽고 또 지역 사회 더 나아가 국가 경찰 행정이나 범죄예방 대책에 대한 영도에 기여했다는 것에 대해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는 학자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 많은 활동을 하게 된 이유
학교 강의나 연구이외에도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전공에 맞게 범죄예방 관련 공공단체를 지원하거나 경찰행정 발전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같은 일을 열심히 했습니다.
● 기억에 남는 일
국가가 여성과 아동을 위해서 최근에 많은 정책들을 개발하고 그것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여성과 아동의 안전, 특히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특별법을 입법화하고 이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법무부 관련한 공무원들을 교육시킨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지금 하고 있는 일 외에도 하고 싶은 일
지역사회의 안전이나 국가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봉사를 다하는 것이에요. 개인적으로 연구하고 싶은 분야는 ‘최근에 굉장히 많은 범죄 대책이 나왔는데 왜 재범률은 감소가 되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들어 보다 근본적인 범죄예방 대책들을 연구하고 싶어요.
●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최근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어요. 학생들이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하면서 학교 내에서 자기가 원하는 것들을 취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너무 근시안적으로 직업설계를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20년, 30년 뒤에도 할 수 있는 즉 지금 당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자기 성찰이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