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부트리’ 이름부터 특이한 이 모임은 취업을 위해 도전하는 8명으로 구성된 우리학교 취업스터디이다. 이에 다부트리 팀에 대해 알아보고 취업스터디를 어떤 방향으로 하고 있으며, 취업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이야기 들어보았다.
● 다른 취업스터디와 차별화된 점은?
저희 스터디 모임은 2008년 9월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6년을 이어오고 있어 저희보다 높은 선배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특히 학교에서 특강을 하면 오시는 선배님들이 대부분 저희 스터디를 거쳐 취업을 하신 분들이라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2달에 한 번 정도 선배님들과 후배들이 만나는 시간을 가져서 취업 및 사회생활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 ‘다부트리’ 팀명의 의미는?
한자로 많을 다(多), 붙을 부(附)를 쓰며, 영어로 트리 나무를 의미 합니다. 뜻을 해석하자면 많이 붙어 사회에서 큰 나무가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뜻을 이어 받아 저희도 사회에 큰 나무로 성장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 스터디 하시면서 불편했던 점?
계획적으로 정해진 스터디는 취업지원팀 스터디실을 이용하면 되지만 비공식적으로 갑자기 채용 공고가 나서 스터디 모임을 하게 되면 학교 안에서 스터디 할 수 있는 공간은 한정되어 있어 비공식적인 모임에 장소 선정이 많이 불편했어요.
● 스터디 모임에 구성원을 뽑는 기준은?
저희는 가족적인 분위기의 스터디를 추구하고 있으며 특히 자신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인성을 제일 중요하게 봅니다. 왜냐하면 취업이라는 큰 산을 같이 넘어야 하는 친구이며, 선·후배사이에 끈끈한 정과 배려가 없으면 저희가 추구하는 가족적인 스터디 모임이 되기 힘들기 때문에 저희는 신입회원을 모집할 때 인성을 제일 많이 봅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
저희는 선배님들에게 많은 지원을 받으며 스터디를 운영하는 중인데 저희도 나중에 선배가 되어 후배들에게 좋은 스터디를 물려주기 위해 힘쓸 것이며, 기회가 된다면 저희 구성원도 자신이 원하는 직무에 취업하여 후배들에게 좋은 말을 많이 해주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