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경북 PRIDE상품 선정기업들의 국내외 홍보 및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TBC, 경동산업, ㈜성심 등이 후원한 제 4회 경북 Pride상품 마케팅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Team. Brilliant’ 팀의 박성민(국제통상학·3)씨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Team. Brilliant’에 참여하게 된 계기?
3월에 전역을 하고 내 인생에 도움 될 만한 경험이 무엇이 있을까하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가치 있는 활동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방학 때 학교홈페이지 비사광장에서 동아리를 찾던 중 대구 연합 공모전 동아리 Brilliant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연합 동아리다보니 학교와 상관없이 같이 공모전에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어 공모전 준비에 지장이 없었어요.
● 공모전을 통해 느낀 점은?
처음 공모전에 도전하는 것이다 보니 이번 경험을 통해서 ‘배워가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어요. 그런데 팀장님께서 무엇보다도 잘하는 사람을 원한다고 말했을 때 ‘배우려는 자세보다는 잘하려는 자세가 필요 하겠구나’라고 마음가짐을 바꾸었죠. 그래서 좀 더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하고 기획서를 작성하는 등 여러 가지를 직접 경험해 보았어요. 이번 경험을 통해 공모전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방법과 기획안 작성방법에 대해 많이 공부할 수 있었어요. 제가 한층 더 성장한 느낌입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할 조언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자주 들었던 말인 “팀원들끼리 협력이 되지 않을 때, 개의치 말고 끝까지 도전해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공모전 사이트에서 참가자가 적은 공모전을 찾게 될 수도 있어요. 그런 공모전의 수상확률이 높으므로 자주 들어가는 것을 추천해요. 추천해주고 싶은 공모전 사이트로는 씽굿, 스펙업 등이 있답니다.
● 다음 공모전에서의 목표는?
이번 공모전은 처음이고 아직 배우는 단계라서 주체보다는 객체로서 팀원역할을 했었어요. 좀 더 실력을 기르고 경험을 쌓아서 리더로서 팀원들을 이끌어보고 싶어요. 또 더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하여 저의 역량을 성장시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