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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기(성악·교수) 예술대학원장 제4회 대한민국 국가인권위원장상’ 수상

“대한민국 나눔 확산에 모두가 한 몫을 담당하기를…


지난 2010년 12월 6일에 나눔뉴스신문사와 사단법인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나눔 대상’에서 우리학교 이영기(성악·교수) 예술대학원장이 국가인권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가졌다. 이에 이영기 교수를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 ‘대한민국 나눔 대상’이란 무엇인가?
1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우리나라 각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은 물론 나눔, 기부, 기증 등과 같은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 어떤 나눔을 통해 공로를 인정받았나?
연말마다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해왔습니다. 음악을 보여주고 나눠주었던 것이 심사위원들의 흥미를 끌어 선정되었던 것 같습니다.

■ 교수님이 생각하는 ‘나눔’이란?
나눔은 물질을 나누는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주위사람에게 보여주고 좋은 생각을 전달하는 것 역시도 나눔 중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나눔을 실천하기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것은 나눔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
지난 2008년 예술사단법인 한국장애인소리협의회를 창단했습니다. 앞으로 이 단체에 소속된 장애 예술인들이 예술 활동을 하는데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줄 것입니다.
또 장애인들만이 구사할 수 있는 예술을 바탕으로 비장애인에게 예술을 가르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앞으로 계명인들이 나눔을 통해 성장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대한민국 나눔 확산에 학생들이 한 몫을 담당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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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