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4℃
  • 맑음강릉 0.7℃
  • 구름많음서울 -0.3℃
  • 맑음대전 -1.4℃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2.7℃
  • 맑음광주 3.0℃
  • 구름조금부산 6.3℃
  • 맑음고창 -1.1℃
  • 맑음제주 9.1℃
  • 구름많음강화 -3.2℃
  • 맑음보은 -4.0℃
  • 맑음금산 -3.4℃
  • 맑음강진군 0.0℃
  • 맑음경주시 -1.2℃
  • 구름조금거제 3.9℃
기상청 제공

‘2010 소비자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한 ‘한마음 소정’팀

충동적인 구매습관을 고쳐 계획적인 소비해야


(사)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후원한 ‘2010 소비자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우리학교 남우현(소비자정보학·4) 씨 외 3명으로 구성된 ‘한마음 소정’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에 ‘한마음 소정’팀의 팀장인 남우현 씨를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 수상소감
대상을 수상할 줄 몰랐는데 영광입니다. 저희 팀이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공모전에 나가기 전 우리학교에서 열린 소비자학회에 참여한 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회에 참가해 쇼핑중독에 대한 소비개념을 미리 숙지한 점이 대상 수상에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 ‘2010 소비자교육 콘텐츠 공모전’ 대회는 어떠한 대회인가?
2006년부터 시작한 이번 공모전은 매년 (사)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에서 소비자교육 자료 수집을 위해 사회의 각 단체 및 학교 등에서 다양하고 활용적인 콘텐츠를 공모하고 올바른 소비문화와 지식을 습득하여 불건전한 소비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취지로 개최한 대회입니다.


■ 소비자교육에 ‘무한도전’(예능프로그램)을 접목시킨 이유는?
이번 대회는 4가지의 주제 중 하나를 택일하여 교육 콘텐츠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저희 팀은 중·고등학생 연령층이 인터넷 쇼핑을 자주 이용하며 연령이 낮을수록 중독성향이 강하다는 점을 착안하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교육 콘텐츠를 주제로 선정하였습니다. 그래서 교육대상인 청소년들에게 인지도 높은 무한도전이 학생들에게 관심을 끌기도 좋으며 캐릭터들 특징 또한 뚜렷해 인터넷쇼핑 유형에 연결시키기가 자연스러웠습니다.


■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소비습관에 대해 알려 준다면?
전문가가 아니지만 몇 마디 하자면 먼저 계획적으로 소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뒷일을 생각하지 않는 충동적인 구매는 감정에 따라 불필요한 소비를 하는 잘못된 습관 중 하나입니다. 그 외에도 광고나 대박세일 같은 기업들의 술수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판매자가 손해보고 장사한다’는 말도 다 거짓이듯이 물건이 저렴한 것에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으니 이점을 고려하여 올바른 소비습관을 가지길 바랍니다.

관련기사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