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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붕괴사고 '기계결함' 여부 수사

(의정부=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의정부 경전철 구조물 붕괴사고를 수사중인 의정부경찰서는 27일 안전수칙 준수여부와 기계 결함 등에 무게를 두고 공사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시공사인 GS건설 컨소시엄과 상판공사 하청업체인 CCL KOREA 관계자 10여명을 불러 조사한데 이어 이날 GS건설 컨소시엄 안전관리자 등을 또다시 소환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또 사고 당시 철골 구조물(론칭거더) 기중기를 작동한 직원을 소환해 기계를 움직이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는지 조사했다.

경찰은 철골 구조물의 설계는 노르웨이, 조립은 중국에서 한 사실을 확인하고 기계적 결함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기중기 조종기와 수신부 등의 결함 여부를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하기로 했다.

경찰은 안전관리 등에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관련자들을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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