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6일 ‘2007 동계 한국게임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우리대학 손대연(게임·모바일컨텐츠학·3)씨가 ‘게임산업트랜드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우수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에 손대연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수상소감
평소에 관심 있었던 게임산업과 관련한 논문을 쓰게 되어 기쁩니다. 논문 쓰는 방법을 상세하게 가르쳐주신 이지훈 교수님을 비롯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 논문을 쓰게 된 계기가 있다면?
게임산업은 아이디어와 기술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산업이자 미래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시나리오와 게임마케팅에 대한 연구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연구가 많이 이뤄지는 편입니다. 사회적 이슈에만 치우진 연구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미개척분야인 게임산업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재정립하기 위해 이 논문을 쓰게 되었습니다.
● 논문 ‘게임산업트랜드에 관한 연구’는?
‘게임산업트랜드에 관한 연구’는 게임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컴퓨터기술과 멀티미디어기술, 창의적인 시나리오와 게임콘텐츠 등 게임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몇 개의 기준으로 나눈 것입니다. 게임산업을 연구하려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분류지침서가 되어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자신의 논문을 평가한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만큼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편입니다. 다만, 게임산업의 종류가 다양해 세부적인 사항까지는 분류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
가장 큰 목표는 제가 쓴 ‘게임산업트랜드에 관한 연구’가 좋은 논문으로서 인정받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시간을 두고 논문을 수정·보완해 책으로 편찬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학원에 진학하여 게임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연구하고 싶습니다.
● 학술발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학술발표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문헌에 대한 확신과 자신이 가진 지식을 믿는 것에서부터 자신감은 생깁니다. 일을 쉽게 처리하는 방법을 택하기보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마음으로 학술발표를 준비한다면 분명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