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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복지취업처에 묻다

학생지원팀 - 한여동 학생지원팀장


저희 학생지원팀은 교내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대처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스쿨버스 및 각종 봉사단의 운영과 총기구 학생 지도를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신입생 환영제, 걷기 대회와 같이 매년 열리는 대규모 행사마다 빠질 수 없는 것이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입니다. 걷기 대회의 경우 관할 경찰서에 협조 요청을 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임할 수 있도록 하였고, 학과별 MT를 갈 때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 관련 교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Q. 졸업앨범은 왜 폐지되었나요?
학생지원팀 : 졸업앨범 신청자 수가 해마다 거의 1백명씩 줄고 있습니다. 졸업앨범을 신청한 학생은 2015년 기준으로 전체 졸업생 5천5백43명 중 겨우 3백45명뿐입니다. 이는 전체 대상자 중 6.2% 정도 밖에 안 되는 숫자죠. 실제로 지역 내 5개 대학 중 우리학교를 포함한 4개교가 졸업앨범을 폐지한 상태입니다. 때문에 요즘은 단과대학별로 졸업앨범을 만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졸업앨범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신청자 수가 전체 졸업생의 10%, 즉 5백명 정도만 되더라도 졸업앨범 제작 건에 다시 논의할 생각입니다. 졸업앨범이 완전히 폐지된 것이 아니며, 학생들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제작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 학생들 간의 가혹행위에 대한 징계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학생들끼리 다들 잘 지내면 좋겠지만, 그렇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이죠. 교내 가혹행위 발생 시 우선 학과 교수님들께서 사건의 경위를 조사합니다. 이후 단과대학 학생지도위원회에서 징계여부를 판단하는데, 심의 결과 유기정학 이상의 중징계 사안이라고 판단될 경우, 본부의 학생지도위원회에서 정학 및 퇴학 조치를 결정합니다.

이번 학기에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체육대학 등의 단과대학에 여학생휴게실이 증설된 것을 보셨을 겁니다. 여학생휴게실뿐만 아니라 단과대학별 공부 공간 확충을 위해 계명창의역량개발실도 증설했으며,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CCTV를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이밖에도 학생들이 학생회 혹은 학교 곳곳의 부서에 건의사항을 전달하면 저희는 그것을 토대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편의를 증진시키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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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