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8.7℃
  • 흐림강릉 -2.4℃
  • 구름많음서울 -5.7℃
  • 흐림대전 -3.2℃
  • 흐림대구 -1.0℃
  • 흐림울산 1.1℃
  • 흐림광주 -1.3℃
  • 흐림부산 2.4℃
  • 흐림고창 -1.7℃
  • 흐림제주 4.5℃
  • 흐림강화 -8.4℃
  • 흐림보은 -5.7℃
  • 흐림금산 -3.7℃
  • 흐림강진군 -0.6℃
  • 흐림경주시 -0.3℃
  • 흐림거제 1.9℃
기상청 제공

학생복지취업처에 묻는다

장애학생지원센터 - 박준태 장학복지팀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 팀장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는 장애학생의 생활지원 및 상담을 통해 장애학생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2년에 신설된 부서입니다. 현재 우리학교에 등록된 장애학생 수는 휴학생을 포함해 15명 정도이며 이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엘리베이터, 점자블록 등을 설치하여 장애학생의 통행권 보장을 위한 각종 시설을 설치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1급/2급/3급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여 장애학생들의 불편이 없도록 각종 지원책을 운영 중입니다.

Q. 장애학생들이 주로 문의하는 사항은 무엇인가요?
교내 장애학생 수는 집계된 것으로는 15명 정도라서 그렇게 많은 문의사항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시각장애 혹은 지체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가 있고, 장애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에 대한 문의가 들어옵니다. 이밖에도 움직임이 불편한 장애학생으로부터 지원 요청이 들어오면 별도로 장애학생 도우미를 붙여주고 있습니다.

Q. 장애학생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은 어떻다고 보시나요?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공공기관의 경우 작년부터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하도록 법제화되었고 채플 시간에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장애 인식 개선 특강을 진행합니다. 또한 전체 교직원들을 상대로도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에게까지 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가지 교육을 진행 중입니다.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 장애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장애학생에 대한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장애학생 여러분들이 스스로의 존재를 학교 측에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것을 꺼릴 수 있겠지만 여러분을 위한 여러 지원책을 가지고 있으니 부디 연락 부탁드립니다. 장애학생 여러분들이 불편하지 않은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애학생지원센터가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기사





[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