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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有)잼자’들 모여 재미있는 광고를 만들다


지난 2월 27일 우리학교 ‘마나마나’학회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유잼자들’팀이 제16회 MTN 대학생 중소기업 광고공모전에서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우리학교 학생들이 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11회, 12회, 14회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라 더욱 이목을 끌었다. ‘유잼자들’팀(김나운(언론영상학·4), 이찬우(회계학·4), 김명모(회계학·4), 김아람(광고홍보학·4), 이소은(광고홍보학·4), 이지윤(사진미디어학·4))은 ‘㈜바이오니아의 유전자검사서비스’를 아이템으로 한 광고를 만들었다. ‘유잼자들’팀을 이끈 팀 대표 김명모 씨를 만나 대회 준비부터 수상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수상 소감 부탁드립니다.

작년 말부터 준비를 시작해서 약 2개월 동안 함께 고생한 ‘유잼자들’ 팀원들에게 가장 고마워요. 그리고 대회 준비기간 내내 저희와 함께 고민해주시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마나마나’학회 선배님들께도 감사인사를 꼭 전하고 싶어요. 힘든 여정이었지만 싹 잊혀질 정도의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뻐요.


Q. ‘MTN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공모전’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MTN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공모전은 중소기업의 마케팅 활성화를 목표로 2010년부터 시작된 공모전이에요.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제작된 영상은 영상광고 제작과 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제공되고, TV광고에도 송출돼요. 실제로 방송에 송출되는 광고를 제작한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어요.


Q. 팀명을 ‘유잼자들’로 지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희는 ‘마나마나’학회에 소속된 학생들로 이뤄졌어요. 이번 공모전에 관심 있는 친구들을 모아보니, “어라! 다 재밌는 사람들만 모였네!”해서 팀명을 ‘유잼자들’이라고 짓게 되었어요(웃음). 모든 팀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다 함께 공모전을 준비했어요.


Q. 출품한 광고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바이오니아의 유전자검사서비스’를 아이템으로 한 광고를 만들었어요. ‘당신의 고민, 그대로 물려주지 마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탈모, 피부노화, 키 등 유전자로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고민을 미리 알고 대비하자는 내용이에요. 이를 통해서 아직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유전자검사서비스의 필요성과 검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알려주는 내용의 광고에요.


Q. 광고 내용에서 어린 아들과 탈모인 아버지를 주인공으로 세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린 아들과 탈모인 아버지가 나누는 대화를 통해서 친근함을 유발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소비자들이 광고를 보면서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어요. 팀원들 모두가 재미있는 광고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광고 속 주인공을 어린 아들과 탈모인 아버지로 잡게 되었어요.


Q. 수상의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저희 ‘유잼자들’팀 만이 가지고 있는 팀 분위기라고 생각해요. 성향이 잘 맞는 친구들이 함께 모여서 공모전을 준비했고, 팀원 모두가 대상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갖고 준비했기 때문에 수상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희 팀원들은 예전부터 ‘마나마나’학회 활동을 하면서 함께 다른 여러 공모전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다 보니, 서로 잘 맞았어요.


Q. 마지막으로 광고 공모전을 준비하는 다른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다양한 광고 공모전에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그렇다고 아이디어부터 무턱대고 던지기보다는 기업과 소비자의 생각을 읽고 그 접점을 찾는 활동을 먼저 했으면 좋겠어요. 광고를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목적을 뚜렷하게 정하고, 이 제품이 다른 제품과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찾는 활동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저는 ‘마나마나’학회에 가입해서 저희와 함께 여러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기를 추천해요(웃음). 저희 팀원들이 속해 있는 ‘마나마나’학회는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모여서 마케팅에 대해서 토론하고, 팀을 꾸려서 여러 공모전에 참가하는 학회에요. 꼭 저희 학회가 아니라도,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학회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공모전에 참여하기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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