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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고 깊은 뜻을 담은 중국어의 매력

‘중국교육부상 한국 제15회 중국어대회’ 금상 수상 이시문 씨


서울공자아카데미와 HSK한국 사무관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현대중국연구회가가 주최한 ‘중국교육부상 한국 제15회 대학(원)생/고등학생 중국어대회’에서 우리학교 이시문(중국어문학·2) 씨가 금상을 받았다. 이시문 씨는 이번 대회 수상으로 한국대표 자격을 얻어 오는 7월 중국에서 열리는 ‘한어교 세계 대학생 중국어대회’에 참여해 전 세계 대표선수들과 중국어 실력을 겨루게 된다. 그를 만나 상을 받은 소감과 앞으로 참여할 세계대회에 대한 포부를 들어보았다.

우리학교를 빛내는 좋은 기회 됐으면
이번 대회를 위해 중국어 말하기뿐만 아니라 중국과 관련된 퀴즈, 그리고 중국문화기능공연 등 총 세 가지 부분을 준비해야 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부족한 부분이 많았음에도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움을 주신 중국어문학과 이철근 교수님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는 ‘한어교 세계 대학생 중국어대회’ 참가에 대해 “개인이 아니라 한 나라의 대표로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더 충실하게 준비해 한국과 우리학교를 빛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중국어의 함축이 주는 아름다움
부모님과 함께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총 8년을 중국에서 생활한 이시문 씨는 아직까지 한국어보다는 중국어가 조금 더 익숙하다고 한다. 중국어문학을 전공하게 된 이유에 대해 “중국에서 오래 생활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중국어가 주는 풍부한 매력에 빠져 한국에 돌아온 뒤에도 전공을 중국어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국어는 한 글자 한 글자에 뜻이 함축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내용도 간단히 표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석할 때도 뜻을 하나하나 짚게 되어 아름다운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양국을 이어주는 다리 되고파
한국과 중국은 지형적 위치나 국제적 관계가 밀접해 중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다. “중국어를 효과적으로 배우려면 중국현지에서 지내는 것이 가장 좋죠.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중국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면서 큰소리로 반복해서 말하기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시문 씨는 “양국의 사람들이 서로의 문화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서로에 대한 편견이 아직까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양국의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잘 이해하는데 자신이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졸업 후에 학생들에게 중국과 한국의 문화를 교류시켜주는 교육자가 되고 싶고, 동시통역시험에도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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