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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학생의 든든한 지킴이

몸에 베인 친절로 학생들을 내 식구처럼 생각하는 이길건 선생


우리학교 곳곳에는 하루 종알 건물 주위를 살피고 관리하는 건물 관리인들이 있다. 건물 관리인들은 이른 아침 출근해 퇴근할 때까지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도맡아 하고 있다. 백은관, 아람관, 보산관의 책임 관리인인 이길건(관리1팀·관리운영직) 선생을 만나 관리인의 마음가짐과 바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평소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즐겁게 하고 있는데, 그 비결에 대해 “20년 동안 일을 했지만 단 한번도 ‘힘들다’, ‘못 하겠다’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내가 하는 일이 어떤 일보다 즐겁다고 생각하며 일을 하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학교를 내 집과 같이
20년 동안 몸 담고 일하고 있는 학교를 내 집으로 생각하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내 식구처럼 생각한다는 이길건 선생은 특히 ‘학생들에게 항상 웃으며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한다고 강조했다. “건물을 돌아다니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도와주는데 ‘아저씨가 오시니까 안되는 게 없어요’라고 말해줄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길
우리학교는 교훈에 맞게 절약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이길건 선생은 학생들에게 절약에 관해 몇 가지 당부의 말을 했다. “절약이라고 해서 어려운 것이 아니므로 학생들도 작은 생활 습관만 바꿔준다면 충분히 실천할 수 있어요.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사용하고, 필요 없는 전등은 끄면서 학교와 학생 모두 에너지 절약에 힘을 합했으면 좋겠어요.”

배우며 노력하는 학생이 되길
갓 입학한 신입생들에게는 넓은 캠퍼스 안에서 스승과 선배들에게 배우면서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강 후 학교가 학생들로 북적이면 학교 관리자들은 할 일도 많고 더 바빠지지만 오히려 일할 의욕이 더욱 넘친다는 이길건 선생. 항상 성실하고 긍정적인 모습을 앞으로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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