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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무관심 속의 패럴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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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6일부터 22일까지 우리를 열광케 한 리우 올림픽을 기억하는가? 그렇다면 이후에 9월 8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리우 패럴림픽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가? 패럴림픽은 올림픽과 함께 4년마다 개최되는 신체 장애인들의 올림픽이다. 196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온 패럴림픽은 올림픽 경기에 비해 항상 소외받아 왔다.

패럴림픽 중계조차 올림픽에 비해 중계율이 현저히 떨어진다. 이번 리우 올림픽과 리우 패럴림픽만 비교해 보아도 그러하다. 리우 올림픽이 열린 기간에는 공중파뿐만 아니라 스포츠 케이블 채널에서도 정규 방송을 포기하면서까지 경기 영상을 방송에 내보냈다. 이에 반해 패럴림픽에 대한 중계는 ‘중계되고 있는 방송이 있나?’라고 생각될 정도로 눈에 띄게 적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패럴림픽 중계는 왜 보이질 않냐.”, “패럴림픽은 공영방송부터 슬그머니 꼬리를 내려, 있는 줄도 몰랐다.” 등의 목소리도 냈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중앙일보에서 울산외고 1학년 1백70명을 대상으로 ‘패럴림픽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의미를 제대로 모른다고 대답한 학생이 61%나 되었고, 정확히 알고 있는 학생은 15%에 불과했다. 전혀 모른다는 응답도 24%에 달했다. 설문 당시 리우 패럴림픽이 열리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학생은 75%나 되었다. 심지어 앞으로 ‘패럴림픽을 볼 의향이 얼마나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이 ‘보통’이라고 답했다. 이렇듯 지금까지의 무관심도 문제지만 앞으로도 이어질 무관심이 더 큰 문제이다.

물론 올림픽에 열광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 속에 담겨 있는 화합, 노력, 열정은 우리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정한 휴먼다큐멘터리는 패럴림픽에도 담겨있다. 패럴림픽의 창시자 구트망 박사는 “경기를 통해 두 다리가 마비된 이들의 손을 마주 잡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렇듯 장애를 극복한 선수들의 이야기, 패럴림픽은 우리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는 것을 넘어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가장 잘 일깨워주는 소중한 기회다.

패럴림픽이 지금처럼 소외받지 않게 하려면 먼저 미디어와 정부의 정책 변화가 있어야 한다. 미디어와 정부가 먼저 관심을 갖고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려 노력한다면 사람들의 관심은 지금보다 더더욱 증폭될 것이 당연하다. 앞으로 그들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더 나아가 긍정적이고, 희망찬 사회를 만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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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학공부 올 2월 국내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증의 유행으로 인해 1학기에 임시방편으로 시작된 대학의 원격수업이 결국 2학기까지 이어져 곧 종강을 앞두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들이 초연결사회의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이미 도래하였으나 미처 그 변화를 체감하지 못했던 대학교육이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인해 온라인,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1학기 초기 원격수업의 기술적 시행착오가 많이 줄었고, 교수와 학생 모두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새로운 수업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가면서 원격수업의 장점과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원격수업 간의 질적 편차와 학생들의 학습(환경)격차, 소통 부족의 문제, 원격수업 인프라의 부족 문제 등은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많은 전문가가 코로나19와 같은 유사한 팬데믹 쇼크 상황이 재발될 가능성이 있음을 예측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언택트, 비대면 생활양식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 노멀(New Normal)이 될 것이다. 이미 학생들은 소위 인강세대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데 익숙하며, 이들이 사회에 나가면 온라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