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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미국의 팽창주의와 라틴아메리카의 시련

1823년 미국의 먼로 대통령이 ‘아메리카 문제에 유럽은 더 이상 간섭하지 말라’고 선언했을 때부터 미국은 남북 아메리카 전체를 지배하겠다는 야욕을 이미 품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미국은 멕시코의 땅인 텍사스를 얻기 위해 멕시코를 식민 지배하던 스페인에게 매매 요구를 한다. 결국 미국은 거절당했지만 텍사스 땅을 얻기 위한 야욕은 버리지 못한다.

텍사스는 영국인들에 의해 점령당해 멕시코와는 이질적인 문화와 사회를 만든다. 결과적으로 텍사스는 1853년 독재자 산타아나에 의해 독립이 되고 멕시코는 텍사스를 반란의 지역으로 정의한다. 이때 미국부터 ‘간섭’은 시작된다.

‘자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라는 취지로 텍사스에 군대를 파병한다. 그해 1846년 미국-멕시코 전쟁이 일어난다. 멕시코는 결국 전쟁에서 패배하고 리오그란데강에서 평화조약을 채결한다. 말이 평화조약이지 멕시코에게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조약의 내용이 담겨있다. 텍사스, 캘리포니아, 뉴멕시코는 미국의 땅으로 귀속되고, 멕시코는 전쟁 배상금 지불, 멕시코 영토 197km ²보다 큰 240km ² 영토가 미국으로 귀속된다.

멕시코인은 자다 깨어나 보니 미국인이 된 셈이다. 미국의 팽창주의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쿠바를 얻기 위해 미국은 한차례 더 전쟁을 벌인다. 미국은 쿠바의 독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 미국은 또다시 ‘자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기 위한 조치’로 군함을 파병하게 된다. 이때 266명이 사망을 하고 미국이 원하는 대로 미국-스페인의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전쟁의 결과 쿠바, 푸에르토리코, 괌은 미국의 영토로 편입된다. 후에 쿠바는 독립을 하지만 다른 나라들과는 동맹을 맺을 수 없다.

그리고 관타나모 기지는 미국에 영구 임대된다. 라틴아메리카의 시련은 계속되었다. 정치적으로는 독립하였으나 경제적으로는 여전히 영국과 미국에 종속되어 있었고 사회 갈등도 계속되었다.

미국 내에 히스패닉들은 빈곤층으로 전락하며, 인종차별의 대상이 된다. 그들은 미국인이다 하지만 과거부터 지금까지 불법이민자라는 편견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미국은 불법이민자들을 멕시코로 강제 추방하기 위해 대공항 동안 멕시코 추방 프로그램을 펼친다. 결과적으로 60만 명의 멕시코인이 강제 추방당하지만 그중 60% 멕시코인이 미국 시민권자로 밝혀졌다.

그들의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냉전 중 왯백프로그램을 실시해 강제 추방을 시행한다. 그 결과 2차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멕시코인 대다수가 참전용사로서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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