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9.2℃
  • 흐림강릉 -2.4℃
  • 구름많음서울 -5.7℃
  • 구름많음대전 -3.2℃
  • 흐림대구 -1.2℃
  • 흐림울산 0.9℃
  • 흐림광주 -1.3℃
  • 흐림부산 2.4℃
  • 흐림고창 -1.9℃
  • 흐림제주 4.6℃
  • 흐림강화 -8.8℃
  • 흐림보은 -5.7℃
  • 흐림금산 -4.3℃
  • 흐림강진군 -0.8℃
  • 흐림경주시 0.2℃
  • 흐림거제 2.2℃
기상청 제공

시대에 발맞춰 진화하고 있는 동산도서관

아직도 도서관이라고 하면 빽빽한 책들 사이에 묻혀 책만 읽는 학생들의 모습이 머리에 그려지는가? 동산도서관은 책만 읽고 공부만 하는 지루한 공간이 아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갖춰진 최첨단 기기들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다른 대학 도서관에서는 볼 수 없는 고문헌실,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들이 넘쳐난다. 이곳을 단순히 ‘도서관’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아쉽다. 정보 공유의 공간과 더불어 문화 체험의 공간, 더 나아가 휴식의 공간으로 점점 더 진화하고 있는 동산도서관의 이모저모를 함께 알아보자.

- 엮은이 말

 

무인대출&무인반납기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해야 하는데 시간은 부족하고, 기다리는 줄은 길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면? 동산도서관에서는 도서대출기와 도서자동반납시스템 이용을 강력 추천한다. 도서대출기는 학생증이 있는 우리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학생증을 기계에 인식시키고 간단히 웹정보시스템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빨간색 선에 바코드를 읽혀주면 끝! 반납도 마찬가지다. 2층까지 올라가지 않고도 도서관 입구에서 반납할 수 있다. 도서자동반납 버튼을 누른 후 화면에 뜨는 설명에 따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순식간에 반납완료!  

 

수상한 시네마 &영화감상

매주 수요일 1시 30분에 동산도서관 3층 복합미디어감상실에서는 다양한 영화가 상영된다. 이른 바 ‘수상한 시네마’이다. ‘수상한 시네마’는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복합미디어감상실에 학번과 이름을 쓰고 시간 맞춰 입장하면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 영화를 상영해주는 ‘수상한 시네마’는 흡사 작은 영화관 같다. 수요일 공강 시간 때 무얼 하며 보내야할지 고민이라면 ‘수상한 시네마’에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만약 수요일이 아닌 다른 날에 영화를 보고 싶다면 3층 고범 전자정보실을 이용해보자! 보고 싶은 영화를 골라 친구와 함께, 또는 혼자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벽오고문헌실

동산도서관 7층에는 벽오고문헌실이 있다. 벽오고문헌실에는 국가문화재(보물) 21종 93책을 포함하여 총 7만6천여 권의 고문헌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또한, 선조의 얼이 담긴 전통 문헌을 수집·보존하여 연구 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전시실은 사전에 신분확인을 통해 외부인들과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다. 맞은편에는 서고실이 자리 잡고 있다. 서고실에 있는 책들은 신청서를 작성하면 찾아가서 볼 수 있다. 우리가 쉽사리 보기 힘든 고문헌들을 구경할 수 있는 벽오고문헌실에 찾아가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일 것이다.

 

아이디어 상상실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있는데도 구체화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곳, 아이디어 상상실을 방문해보자. 동산도서관 3층에 마련된 이곳에는 3D프린트기와 3D스캐너, 소형공작기계등이 설치되어 있다. 오전 9시부터 21시까지 전자정보실 데스크에서 간단한 신청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무료로 3D프린트기와 3D스캐너, 소형공작기계를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6층 연속간행물실에서는 VR을 통해 우주탐험, 스포츠 경기, 레이싱 체험, 놀이기구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도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방문해보자.

 

 

 

전자책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편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동산도서관에서는 전자도서관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전자도서관은 일반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업무를 PC, 스마트폰 기기 등을 이용하여 대출, 반납, 자동반납, 예약 등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도서관이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로운 전자도서관을 통해 좀 더 편하고 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동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전자자자료→전자책→동산도서관→국내 eBook에 접속해 로그인 후 원하는 도서를 선택해 ‘대출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관련기사





[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