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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발맞춰 진화하고 있는 동산도서관

아직도 도서관이라고 하면 빽빽한 책들 사이에 묻혀 책만 읽는 학생들의 모습이 머리에 그려지는가? 동산도서관은 책만 읽고 공부만 하는 지루한 공간이 아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갖춰진 최첨단 기기들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다른 대학 도서관에서는 볼 수 없는 고문헌실,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들이 넘쳐난다. 이곳을 단순히 ‘도서관’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아쉽다. 정보 공유의 공간과 더불어 문화 체험의 공간, 더 나아가 휴식의 공간으로 점점 더 진화하고 있는 동산도서관의 이모저모를 함께 알아보자.

- 엮은이 말

 

무인대출&무인반납기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해야 하는데 시간은 부족하고, 기다리는 줄은 길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면? 동산도서관에서는 도서대출기와 도서자동반납시스템 이용을 강력 추천한다. 도서대출기는 학생증이 있는 우리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학생증을 기계에 인식시키고 간단히 웹정보시스템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빨간색 선에 바코드를 읽혀주면 끝! 반납도 마찬가지다. 2층까지 올라가지 않고도 도서관 입구에서 반납할 수 있다. 도서자동반납 버튼을 누른 후 화면에 뜨는 설명에 따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순식간에 반납완료!  

 

수상한 시네마 &영화감상

매주 수요일 1시 30분에 동산도서관 3층 복합미디어감상실에서는 다양한 영화가 상영된다. 이른 바 ‘수상한 시네마’이다. ‘수상한 시네마’는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복합미디어감상실에 학번과 이름을 쓰고 시간 맞춰 입장하면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 영화를 상영해주는 ‘수상한 시네마’는 흡사 작은 영화관 같다. 수요일 공강 시간 때 무얼 하며 보내야할지 고민이라면 ‘수상한 시네마’에 방문해보는 것이 어떨까? 만약 수요일이 아닌 다른 날에 영화를 보고 싶다면 3층 고범 전자정보실을 이용해보자! 보고 싶은 영화를 골라 친구와 함께, 또는 혼자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벽오고문헌실

동산도서관 7층에는 벽오고문헌실이 있다. 벽오고문헌실에는 국가문화재(보물) 21종 93책을 포함하여 총 7만6천여 권의 고문헌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또한, 선조의 얼이 담긴 전통 문헌을 수집·보존하여 연구 자료로 활용하고 있는 전시실은 사전에 신분확인을 통해 외부인들과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다. 맞은편에는 서고실이 자리 잡고 있다. 서고실에 있는 책들은 신청서를 작성하면 찾아가서 볼 수 있다. 우리가 쉽사리 보기 힘든 고문헌들을 구경할 수 있는 벽오고문헌실에 찾아가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일 것이다.

 

아이디어 상상실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있는데도 구체화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곳, 아이디어 상상실을 방문해보자. 동산도서관 3층에 마련된 이곳에는 3D프린트기와 3D스캐너, 소형공작기계등이 설치되어 있다. 오전 9시부터 21시까지 전자정보실 데스크에서 간단한 신청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무료로 3D프린트기와 3D스캐너, 소형공작기계를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6층 연속간행물실에서는 VR을 통해 우주탐험, 스포츠 경기, 레이싱 체험, 놀이기구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도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방문해보자.

 

 

 

전자책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편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동산도서관에서는 전자도서관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전자도서관은 일반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업무를 PC, 스마트폰 기기 등을 이용하여 대출, 반납, 자동반납, 예약 등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도서관이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로운 전자도서관을 통해 좀 더 편하고 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동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전자자자료→전자책→동산도서관→국내 eBook에 접속해 로그인 후 원하는 도서를 선택해 ‘대출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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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꼰대도 꼰대 나름이다 최근 들어 함부로 쓰기 무서운 말이 있다. 요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꼰대’가 바로 그 단어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 하다는 말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많이 그리고 쉽게 사용하고쉽게 듣는다는 의미일 것이다. 사전적 의미로 꼰대는 본래 아버지나 교사 등 나이 많은 남자를 지칭해 쓰는 말로 학생이나 청소년들이 쓰던 은어였다. 그러나 근래에는 자신의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이른바 꼰대질을하는 나이 많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의미가 변형된 속어이다. 자신의 사고방식을 구태의연하게 타인에게 강요하는 사람 ‘만’을 꼰대라고 지칭하는 사전적 의미와는 달리, 최근에는그 의미가 변질돼 너무 쉽게 사용되는 것 같기도 하다. 요즘 주변에서 사용하는 꼰대의 뜻을 생각해보면 자신의 사고방식을 구태의연하게 강요하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해야 할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기분이 나빠졌다는 이유로상대방에게 꼰대라는 낙인을 찍기도 한다. 그래서 가끔은 자신이 하는 말을 되새겨 보며 ‘나도 꼰대짓을 한 게 아닐까’,‘이렇게 말하면 꼰대라는 소리를 들을까’와 같은 생각들을 하면서 정작 해야 할 말을 아끼는 경우도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