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7.2℃
  • -강릉 32.4℃
  • 흐림서울 27.7℃
  • 구름많음대전 31.5℃
  • 구름조금대구 32.4℃
  • 구름많음울산 32.4℃
  • 구름많음광주 32.5℃
  • 구름많음부산 30.1℃
  • -고창 31.9℃
  • 맑음제주 28.2℃
  • -강화 25.6℃
  • -보은 31.7℃
  • -금산 31.2℃
  • -강진군 31.4℃
  • -경주시 33.8℃
  • -거제 31.2℃
기상청 제공

너, 졸업하고 뭐 할지 생각해봤니?

막막하다고? 이렇게 해보도록 하자!


요즘 대학교 3학년은 사망년(발음대로), 4학년은 사(死)학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는 취업걱정에 허둥지둥 학점관리를 하고, 자격증을 취득하고, 스펙을 쌓기 위해서 바쁘게 지내는 고학년 대학생들에게 붙은 별명이다. 겨울방학을 앞둔 3, 4학년 학생들은 눈앞에 당장 다가온 ‘취업’이라는 두 글자의 압박을 새삼 느끼고 있을 것이다. ‘취업난’, ‘청년 실업’ 등의 단어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게 된 대다수의 고학년들은 구체적인 취업대비 방안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막연한 계획으로는 취업에 쉽게 성공할 수 없다. 취업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조금 더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취업준비 방법과 겨울방학 중 실시될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자 한다.
-엮은이 말-

휴학생들이여, 경험을 증명하라!


통계청이 조사한 ‘2016년 5월 청년층과 고령층 고용 부가조사’에서 대학생의 44.6%가 휴학을 경험했다고 한다. 대학생들이 휴학을 하는 이유는 주로 졸업 후 직장을 바로 가지기 위한 자격증 취득 또는 취업준비가 10명 중 6명 정도로 가장 많았다. 이렇듯 휴학을 하는 학생은 절반인 50%에 달한다. 대학교를 졸업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작년 4년 1.5개월 이었던 것이 현재는 4년 2.6개월로 1.1개월이 늘었다.
만약 학교를 다니던 중 휴학을 했다면 이에 대한 타당한 이유에 대해서 증명할 수 있는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 ’자신만의 경험‘을 담은 이야기로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성을 두어야 한다는 말이다.
만약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여행을 다녀왔다면, 막연히 ‘재미있었다, 배울 점이 많았다’라며 소감을 적지 말고 자신이 그 여행에서 어떤 경험을 했고, 무엇을 배웠는지에 대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여행을 가서 어떤 사람을 만났고, 어떤 경험을 했으며,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것을 통해 자신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설명할 수 있기 위해서는 많은 기록을 남기고,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와 심정을 담은 일지를 작성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있었던 일이나 자신이 느낀 기분을 적은 수첩의 짧은 메모, 그 곳의 날씨나 상황을 알 수 있었던 사진들 등 모든 기록들이 휴학 중 떠난 여행이 의미 있었음을 보여주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여행이 아니라 자격증이나 취업준비를 위한 휴학이었다면 그에 대한 확실한 결과가 있어야 한다. 만약 토익시험을 준비했다면, 점수가 많이 올랐더라도 여전히 낮은 성적을 받았거나 약간의 성적 향상은 인정받지 못한다. 휴학한 기간 만큼에 상응하는 결과를 보여주어야 면접관이 받아들일 것이다.
이러한 결과물과 증명 가능한 자료들이 ‘진정성’있는 자료로 인사담당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기업에서는 지원자의 발전 가능성과 리더십을 발휘해본 경험, 인턴 활동 등 취업 관련 프로그램에 얼마나 노력을 쏟았는지에 대한 노력의 유무에 관심을 가진다. 휴학 동안 이러한 준비를 해보아야 한다. 여기에다가 자신 있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능력까지 갖추어진다면, 휴학을 했던 경험은 휴…학이 아니라 휴~학이 될 것이다.



취업 준비, 이렇게 해보자!

3학년 2학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
눈코 뜰 사이 없이 바빠 보이는 4학년 선배들을 보면서 미래의 자신의 모습이 아닐까 하고 걱정하는 3학년들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지금까지의 자신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이루어 놓은 것이 없음에 대해 자책하라는 말이 아니다. 자신이 이루어놓은 것들을 정리하고 부족한 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라는 말이다. 먼저 자신의 적성에 맞고 본인이 좋아하는 업무에 대한 탐색이 이루어져야한다. 그 다음에는 현재까지의 자신의 학업 역량이나 대외활동 경험 등을 바탕으로 프로필 파일을 정리해보아야 한다. 작성한 프로필 파일을 해당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스펙 등과 비교해서 자신이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고 취득해야할 자격증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기업은 어떤 지원자를 선호할까?
우리학교 취업지원팀에 따르면, 우리학교 학생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는 첫째로 복리후생이 좋은 회사, 둘째로 보수(급여)가 많은 회사, 세 번째로 교통편이 편한 회사이다. 특히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회사를 꼽았다. 그렇다면 기업은 어떤 지원자를 선호할까? 각각의 기업마다 선호하는 인재상이 다르고, 같은 기업 내에서도 선호하는 능력들이 다르기 때문에 먼저 자신이 어떤 부서에 취직을 원하는지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 공통적으로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는 조직친화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애사심이 투철한 지원자이다. 이 능력의 밑바탕에는 다른 사람들과 화합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커뮤니케이션(의사소통)적인 능력이 기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나라도 놓칠 수 없어!

지금은 스펙과 자격증이 넘쳐서 쌓이는 시대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자격증이나 능력, 흔한 대외활동을 한 경험은 스펙이 되지 못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기도 한다. 만약, 자신이 어학전공자이면서 어학관련 스펙을 원하는 회사에 직업을 구하는 경우에 토익 등의 어학관련 자격증은 부가적인 항목이 아니라 필수적인 항목일 것이다. 다들 비슷한 자격증과 스펙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펙과 자격증이 중요시되자, 다시 학점이나 지원자의 기초 소양, 또는 직업과 지원자가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알아보는 테스트(예: 직무인적성검사)를 통해 채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대학재학 기간 동안 받은 학점이나 학생평가 등은 ‘성적’을 알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맡을 업무를 얼마나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해결하는지를 인사담당자가 알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기도 한다. 즉, 학점관리가 바탕이 되어야하고, 스펙과 자격증이 따라와야 변별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카더라 통신’, 예외는 있다 카더라

대학을 졸업한 구직자 수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채용을 원하는 기업들의 기준은 높아지고 졸업한 대학생들이 설 자리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기 할 것이 아니라,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취업을 위한 첫걸음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입사지원서 등의 양식을 자주 접해보고 작성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 ‘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이 있듯이, 인턴에 지원해 보거나 기업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방문해 보는 등의 경험이 중요하다. ‘아는 것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부딪혀보고 경험해보는 것이 홈페이지만 쳐다보면서 마우스를 움직이는 것보다 훨씬 도움 될 것이다.
선배나 동기들의 이야기는 참고하되, 온전히 믿고 포기하거나 용기를 잃어서는 안 된다. 정말 취업하기를 원하는 직장이라면, 자신이 직접 지원을 해서 알아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은 여자는 뽑지 않더라.”라는 소문이 있어도 막상 들여다보면 여직원이 있는 경우도 있다. ‘예외’가 있을 수 있음의 가능성의 문을 열어두고, 도전해 보는 것이 취업의 문을 뚫고 들어갈 수 있게 되는 힘이다. 만약 기존에 없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그 기업 최초의 예외적인 직원이 될지 누가 알겠는가!


취업 후에도 취준생의 마음으로

통계청에 따르면, 청년 4명 중 1명은 첫 직장을 가지기까지 1년이 걸렸으며, 첫 직장을 가지고 난 뒤의 근속기간은 평균 1년 7개월 정도였다. 직장을 그만두게 된 이유로 가장 크게 꼽힌 것은 48.6%로 집계된 ‘급여(보수)와 근로시간에 대한 불만’이었다. 취업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확고한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철저한 계획이 뒤따라야 한다.
직장 내에서도 발전을 원한다면, 자신만의 확고한 목표와 신념을 정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서는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장 내에서 본받을 만한 롤 모델을 정해 자신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디딤돌로 사용해야 한다. 또 무슨 일이든 겸손하게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는 것 또한 중요한 덕목이 될 것이다.




취업 준비,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

학교를 최대한 활용하자!

취업지원팀은 취업지원처(구바우어관 오른쪽 건물) 2층에 위치해있다. 만약 취업·인턴 프로그램이나 취업정보에 대해 알고 싶다면 에드워드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종협 취업지원팀장은 “일주일 동안에만 약 15건에서 20건 정도 엄선된 기업에서 인턴채용 정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취업지원팀이 준비한 많은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많은 정보를 얻어갔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취업지원팀은 겨울방학동안 CS강사과정, 전산회계, 취업서류 작성법 특강, 면접교육 특강 등을 정보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실시할 예정이다.
1층에 위치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청년들이 체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취업·창업 관련 정보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상담을 받고 싶다면 [워크넷 회원가입 및 로그인]-[구직버튼]-[청년]-좌측하단 [우리학교 취업지원실]-[상담예약하기]-[정보입력]-[최종예약하기]를 누르면 신청이 완료된다. 12시~13시를 제외하고 원하는 시간에 상담이 가능하며, 상담 소요시간은 약 20분 정도이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조민규(대학창조일자리센터·컨설턴트) 선생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워크넷 신청 후 편안하게 방문해 주시면 됩니다. 스펙이나 능력치가 부족하더라도 취업에 대한 방법을 함께 모색해 갔으면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는 면접 복장을 대여해준다. KT&G 상상Univ와 (코오롱패션) GGIO2가 함께하는 ‘상상옷장’이 그것이다. 다양한 사이즈가 구비되어 있으며, 남학생에게는 구두와 넥타이를, 여학생에겐 구두를 대여해주고 있다고 하니 활용해보자. 빌리는데 제한은 없으나 사용하고 옷을 반납할 때는 세탁소에 맡겨 세탁을 한 후에 반납하여야 한다. 거울이 달린 탈의실도 있어서 옷을 입어보고 매무새를 살펴볼 수도 있으니 혼자 가서 이용해 봐도 좋다.


프로그램 신청 방법

12월과 겨울방학 중에도 취업지원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 교내 기관들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위에 소개된 프로그램들 말고도, 많은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참여해서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 보도록 하자.
[계명대학교 홈페이지] - [에드워드 시스템 로그인] - [학사행정] - [비교과프로그램]을 누르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여기서 자신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더불어 COMpass K에 점수가 반영되는 프로그램도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겠다.

도움 : 이종협 취업지원팀장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