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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예체능

미술 분야 달인과의 만남

우리학교는 대외적으로 음악, 공연, 체육, 미술 등의 예체능 분야가 유명하다. 학생들이 예체능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우리학교에는 분야별로 훌륭한 전문가들이 많이 재직하고 있다. 스포츠 분야의 달인들을 만난 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미술 분야 달인들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장이규(회화) 교수

늘 그림과 함께 해온 학창 시절
장이규 교수는 유소년기부터 미술 분야에 뚜렷한 두각을 나타냈다. 초등학생 시절, ‘그림 잘 그리는 학생’으로 유명했던 그는 스승을 비롯한 주변의 관심으로 인해 점점 그림에 빠져들게 되었다. “중학교 2학년 때 미술 선생님의 권유로 그림을 제대로 배우기 시작했어요. 학창시절에는 누구나 그랬듯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칭찬을 받으면서 미술에 대해 더욱 흥미를 느꼈고, 그 영향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어요.”

녹색의 귀재가 되기까지
‘소나무 화가’로 잘 알려져 있는 장이규 교수는 주로 자연을 소재로 한 그림을 그린다. “그림에 입문을 하다 보면 가장 쓰기 어려운 색이 녹색 계통이에요. 조금 어려운 분야를 선택해서 연구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여름을 풍경으로 한 녹색은 거의 비슷한데, 다양한 녹색의 표정들을 나타내려고 연구하다가 소나무라는 소재가 등장했어요. 소나무는 다른 녹색과는 달리 묵직한 녹색이고, 사시사철 푸르기 때문에 연구 대상으로 삼았고 지금까지도 작품을 그리고 있습니다.”

탄탄한 기본기의 힘
장이규 교수의 강점은 학창 시절부터 쌓아온 탄탄한 기본기에 있다. 그가 제자들을 가르칠 때 또한 기본기에 충실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예체능 분야가 그렇겠지만 기본기를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미술의 기본기인 데셍력을 탄탄히 다지고, 그림을 대하는 진실한 태도로 꾸준히 노력한다면 자신만의 길이 열릴 것입니다.” 그는 점 하나로도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것을 전달할 수 있는 작가가 되기 위해 꾸준히 고민하며 노력하고 있다.


•장이규 교수 프로필
현/신미술회, 자관전, 한국현대 인물 작가회 회원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교수
이력/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대학원 졸업
개인전 40회(서울, 대구, 부산)
한국현대미술의 전망과 기대 (공평아트센터, 서울)
한국의 누드 미학(세종문화회관, 서울)
진경- 그 새로운 제안(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화가의 눈- 조형의 프리즘(임립미술관, 공주)
로컬리티와 그 접점 : 오늘의 형상미술(극재미술관, 대구)
물아·심수(가나아트센터, 서울)
하이퍼 리얼리즘의 안과 밖(갤러리 LM, 서울)
한국구상미술 대표작가(우림미술관, 서울) 기타 초대전 500여회
미술세계 올해의 작가상 수상
제 28회 금복문화상 수상
•이주형(사진미디어) 교수

소통이 가능한 또 다른 언어
“사진은 말(언어)이에요. 사진도 관념어나 글과 같은 언어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요. 단, 사진은 글이 아닌 이미지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는 것이에요.”라며 말을 꺼낸 이주형 교수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SNS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중에서 정보의 전달을 위해 글 다음으로 자주 사용되는 것이 바로 사진이라며 사진이야말로 사람들의 생각과 상태를 전달하는 제2의 언어라고 답했다.

자유로운 매력의 사진
최근에는 카메라가 보편화 되어 사진을 취미생활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주형 교수는 사진의 매력으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점과 집단적으로 같이 하는 예술이 아니라 개인이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예술이라는 점을 꼽았다. “사진은 오랜 시간을 생각해서 그려내는 그림과는 달리, 혼자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셔터 한 번으로 많은 것을 필름 속에 담아 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의 계획을 말하다
현재 그는 초,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특성화 교육에 사진이라는 분야를 안착시키기 위해 글로 사진을 배우는 방법인 미디어 리터러시 사진법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 교육과정에 지정되어 있는 예체능 과목은 미술, 음악, 체육이에요. 하지만 저는 이런 과목들과 함께 학생들에게 사진을 가르쳐주고 싶어요.” 또한 그는 전시회를 꾸준히 열며 자신의 사진 실력을 더 쌓을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주형 교수 프로필
현/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사진미디어과 교수
계명대학고 예술대학원 사진. 애니메이션학과장 겸 미디어아트학과장
융복합미디어콘텐츠 창조인재양성사업단장
이력/
한양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영화전공 졸업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전공 졸업
뉴욕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사진미디어 전공
숭실대학교 대학원 미디어학 박사
예술의 전당, 선재미술관, 동강사진박물관 작품소장
베이징 북경세기단전람관에서 오리엔탈 비주얼 단체전 실시
뉴욕 비주얼 아츠 갤러리에서 소리 및 사운드 단체전 실시
브라이튼 AM갤러리에서 아시아 현대사진 단체전 실시
국내 여러 갤러리에서 격자풍경 개인전 및 단체전 실시
뉴욕 이스트 갤러리에서 기억의 풍경 개인전 실시
•김윤희(산업디자인) 교수

노력으로 이뤄낸 꿈
김윤희 교수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미술을 시작했는데, 남들보다 준비 기간이 짧았던 만큼 대학에 들어가서도 방황의 시기를 겪었다. “기초 실력이 부족해서 2학년 때까지 전공실기 교육을 따라가지 못해서 방황을 했었어요. 극복하기 위해 2학년 겨울방학 때 제품들을 수없이 스케치하며 데셍력을 키웠어요.” 그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철저히 노력으로 디자이너의 꿈을 이뤄낸 것이다.

디자인의 필수요소, 창의력
“디자인은 다른 사람들이 놀랄만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것이에요. 디자인을 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창의력 없이는 좋은 디자인을 만들 수 없습니다.” 김윤희 교수는 학생들을 지도할 때도 창의력 개발을 위한 수업을 우선한다. “창의적인 디자인을 위해서는 기존 상품보다 새로운 점을 찾아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기존 상품의 문제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시대가 원하는 융합 학문
김윤희 교수는 1년에 2번 디자인 재능 나눔을 펼치고 있다. 디자인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디자인을 해주고 이익의 일부를 불우이웃 돕기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다. 또한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면서 기업 실무 디자인을 익힐 뿐만 아니라 나아가 취업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학생들에게 앞으로도 전공 과정뿐만 아니라 비교과 과정을 통해 꾸준히 사회에 재능을 나누고 현장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늘여줄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창의적 아이디어 상품을 많이 개발해 얻은 이익을 사회에 기부하고 싶습니다.”


•김윤희 교수 프로필
현/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전공 교수 및 학과장
약력/
계명대학교 산업미술학과졸업
일본 아이찌현렵예술대학원졸업
일본 KAWASAKI KAZUO 디자인연구소 디자이너
삼성그룹 삼성전자 동경디자인연구소 디자이너
대구,경북 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 운영위원
대구경북 경재자유구역청 경관위원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평가위원
대구산업디자인전람회 초대디자이너
제3회 대한민국 교수·연구원 창업경연대회 최우수상
•정기성(패션디자인) 교수

욕망을 표현해내는 디자인
정기성 교수는 패션디자인의 세계로 들어서기에 앞서 산업디자인을 먼저 시작했다. 산업디자인을 전공해 기업이 원하는 디자인을 하다보면 자신의 뜻을 마음껏 펼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는 정해진 틀이 없는 패션디자인으로 전향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원하는 것들을 스쳐지나갈 때가 있어요. 패션디자인이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욕망과 디자이너의 욕망을 의상으로 시각화시키는 것인데, 그 작업을 제 손으로 하고 싶어 패션디자이너가 되었어요.”

삶의 일부분, 패션디자인
우리의 곁에는 언제나 패션이 함께하고 있다. 패션은 외출복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입는 생활복도 하나의 패션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옷이 있어도 옷이 자신의 패션 감각에 맞지 않으면 새로운 옷을 사는 경우가 더러 있어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옷이라 하더라도 면밀히 살펴보면 그 옷만의 장점이 분명히 있어요. 디자이너들이 노력을 해서 만든 옷을 사람들이 조금만 더 소중하게 여겨주면 좋겠어요.”

패션디자인의 미래를 생각하며
패션은 트랜드에 아주 민감한 분야 중 하나이다. 패션이라는 분야를 가르치기 위해 교육계에 머물러 있는 그는 학생들에게 패션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 패션 유행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패션 트랜드를 잘 받아들여서 그에 맞는 옷을 디자인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정기성 교수 프로필
현/계명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교수
한국패션문화협회, 한국의류산업학회, 한국이탈리아협회이사
인터패션아티스트협회 부회장
한국복식학회 회원
이력/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제품디자인전공)졸업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박사졸업(복식미학)
국내외 각종 패션쇼 실시
2000 런던 자연사 박물관 Couture 자선 패션쇼 참여
2001 모나코 Couture 패션쇼 참여
2001 영국 Royal Escort 베스트 드레서 의상제작
2001 Euro – Vision Song Contest 남녀 사회사 의상제작
2002 시리아 대통령 부인 파티웨어 제작
2002 영국 로열 페스티벌 홀 콘서트 의상제작, 피아니스트 듀오
2002 In Wear 패션브랜드 런칭 위한 디자인 제공
2003 Gorge Jensen 아티스트 쥬얼리 디자인
2011 한국의류산업학회 국제 교수 의상초대전 베스트 아트워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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