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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학습법 길라잡이

네 파트로 나누어 본 A+ 받는 팁!

방학을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개강이 훌쩍 다가왔다. 신학기가 시작되는 만큼 학생들은 공부에 대한 열정이 높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공부를 시작하려 하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다반사다. 그런 이들을 위해 해답을 준비했다. 학구열이 식기 전에 시간 관리, 노트 필기, 발표, 레포트 작성을 알아보고 실천해보자. 이번 학기 과탑은 바로 나다! - 엮은이 말 -


● PART 1. 시간 관리
세상 모든 사람에게는 24시간이라는 시간이 똑같이 주어진다. 누구나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이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생활의 질이 바뀔 수 있다. 그렇다면 시간을 어떻게 관리해야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시간 관리로 정상에 올라서자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 성공한 사업가 스티브 잡스 등의 인물들은 ‘1만 시간의 법칙’으로 성공했다. ‘1만 시간의 법칙’은 어떤 분야에서든 최고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은 쏟아 부어야 한다는 법칙이다. 천재성과 타고난 재능이 없어도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면 성공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심이 선결되어야 한다는 것이 요지다.

우선순위 점검 ‘아이젠하워 매트릭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前) 미국 대통령은 모든 일을 제 때 처리하기로 유명하다. 그가 한 말 중 ‘긴급한 일 중에 진짜 중요한 일은 드물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 앞에 일이 쌓여있다면 장기적인 시간을 가지고 전략적인 관점에서 정말로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찾아내도록 하자.

효율적인 시간 관리 방법
학기 초에 한 학기의 계획을 미리 세워 두는 것이 좋다. 강의 계획서를 참고해서 시험, 조별활동, 보고서 등의 일정을 자신의 한 학기 계획표에 표시해보자. 그러면 다른 활동이 가능한 시간을 알 수 있다. 또 그날 할 일들을 우선순위대로 적어 보자. 처리할 일을 줄을 그어 표시하면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깨알 같은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
수업과 수업 사이에 있는 공강 시간, 통학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있을 때 생기는 통학시간 등 짬짬이 있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시간 관리의 한 방법이다. 공강 시간에는 예습, 복습 같이 간단히 할 수 있는 활동을 하자. 또한 통학시간에는 독서나 하루 계획 정리를 하는 것도 좋은 시간 활용 방법이다.
● KCTL 학습 서포터즈 심준영(경영학•3) 씨 인터뷰
‘각자에게 맞는 시간 관리 비법’

Q. 시간은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나요?
A. 시간을 정확하게 정해서 계획을 짜는 것은 지키기 힘들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시간대를 정해서 그 날 할 일을 정해두는 것이 좋아요. 만약, 계획한 일을 지키지 못했다면 밑에 이유를 적어두면 다음에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더 노력을 하게 되더라고요.

Q. 시간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요?
A. 우선 자신이 시간 관리를 왜 해야 하는지 본인만의 이유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 이유 없이 하는 것보다는 이유를 찾고 시작한다면 스스로 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지고 자발적으로 시간 관리를 할 수 있어요.

Q. 시간 관리를 하면 좋은 점은 무엇이 있나요?
A. 학교생활 초기에는 주로 학업에만 집중을 했었는데 시간 관리를 하면서 제가 하고 싶었던 여러 활동들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자신의 시간을 스스로 계획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주체적인 생활을 할 수 있어요. 또한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고, 스스로의 삶에 만족감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어요.


● PART 2. 노트 필기

시험기간이 되면 학생들은 주로 빼곡하게 필기가 적힌 책이나 유인물을 펼쳐 공부를 한다. 하지만 책이나 유인물은 필기 공간이 부족해서 중요한 부분을 눈에 띄게 정리하기 힘들다. 시험기간에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노트에 필기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필기 노트의 필수 내용
강의를 들을 때는 노트가 필요하다. 교수님의 말씀을 놓치지 않기 위해 각 과목마다 노트 정리는 필수적이다. 수업시간의 설명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눈높이에 맞는 예시나 비유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이 같은 표현들을 같이 정리해놓으면 혼자 공부할 때 쉽게 해나갈 수 있다.

도구를 활용한 노트 만들기
많은 내용이 담겨있는 노트에서 원하는 부분만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해보자. 포스트잇으로 추가설명을 붙여두거나 인덱스로 필요한 부분에 표시를 해 놓는 것이다. 포스트잇에 적어두는 추가설명으로는 실수를 하거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적어보자. 인덱스는 단원이나 내용의 성격 등으로 나누어 표시를 해두면 찾기가 쉽다. 단, 너무 세세하게 분류한다면 오히려 헷갈리는 역효과를 볼 수 있다.

알아보기 쉬운 나만의 노트
노트는 핵심단어, 본문 내용, 요약정리로 편리하게 칸이 나누어 있는 코넬식 노트를 사용하거나 일반 노트를 반으로 접어 활용해보자. 또한 그림이나 도표로 필기를 한다면 한눈에 들어와 이해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너무 그림에만 치중하는 것은 금물! 주목적이 필기라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자. 약어나 기호를 사용하는 것도 이해하기 좋은 방법이지만, 일반적으로 쓰는 약어, 기호가 다 쉽고 익숙한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표현을 찾아 사용하도록 하자.
● KCTL 학습 서포터즈 심효현(경영학•4) 씨 인터뷰
‘나만의 보물, 필기노트’

Q. 노트 필기 방법을 알려주세요.
A. 무작정 노트 필기를 하기보다는 교수님과 본인의 공부 스타일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에요. 교수님의 수업 스타일에 따라 필기 방법이 달라지기도 하고, 사람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필기 방법이 있어요. 노트 필기를 할 때 볼펜의 색깔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저는 노트 필기를 할 때 주로 4가지 색상을 사용하는데 내용에 따라 펜 색깔을 다르게 필기해요.

Q. 필기 노트는 어떻게 활용하나요?
A. 수업을 할 때 교수님의 말씀을 모두 받아 적기보다는 핵심만 받아 적는 것이 더욱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수업이 끝난 후 내용을 잊기 전에 책을 참고해서 복습하는데, 그 때 노트에 필기를 다시 하고 있어요.

Q. 노트 필기의 매력은 무엇이 있나요?
A. 노트 필기를 하면서 수업시간에 했던 내용을 복습하면 머릿속으로 전체적인 내용이 들어와 내용이 익숙해지므로 시험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요. 저는 주로 칸이 나누어져 있는 코넬식 노트를 활용해요. 코넬식 노트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습 내용의 핵심 단어를 따로 정리해 둘 수 있어서 좋아요.


● PART 3. 발표

청중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들은 어디서든 돋보이기 마련이다. 대학 수업시간에서 팀 프로젝트 발표는 피해갈 수 없는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항상 발표만은 하지 않겠다며 눈치를 보는 사람이 혹시 자신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발표, 이제 다른 사람에게 미루지 말고 내가 해보자.

준비에서부터 결정되는 성패
발표의 내용도 하나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발표 준비는 탄탄한 구성을 짜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좋은 구성이란 한마디로 간단한 구성이라 할 수 있다. 핵심내용을 정리하고 부연설명이나 중복된 내용은 과감히 빼는 것만으로도 명쾌한 발표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연습을 실전과 같이 하라
자신감 있는 발표를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연습이 중요하다. 이 때 휴대폰의 동영상 기능을 활용해보자. 준비한 발표를 시연해 촬영하면 자신이 몰랐던 습관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발표 전 여러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는 작업까지 더한다면 금상첨화다.

실전, 두려워 말고 맞서라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 이제는 실전에서 나를 보여줄 차례다. 사람을 만날 때 첫 인상이 가장 중요하듯 발표도 첫 시작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 곧은 자세와 자신감 있는 태도, 큰 목소리로 또박또박 발표를 시작하자. 그리고 제스처의 적절한 사용, 청중과의 눈 맞춤, 다양한 억양 사용 등을 통해 준비했던 발표를 마음껏 쏟아내보는 것이다.
● 발표 전문가 박민수(기독교학) 교수 인터뷰
‘마음을 움직이는 발표 기법’

Q. 발표가 왜 중요한가요?
A. 요즘 학교든 직장에서든 프레젠테이션 발표능력을 점점 더 요구하고 있습니다. 혼자 업무나 공부를 처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설득시키는 것 또한 중요한 능력으로 평가한다는 것이죠. 내가 준비한 것, 공부한 것을 정확히 전달하고, 상대방이 그것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발표 능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Q. 마음을 움직이는 발표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요?
A. 먼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청중들의 심리를 파악해 피피티에 사진이나 그림 등을 동원시켜야 합니다. 또, 인명이나 지명 등을 정확히 사용해 신뢰성을 높여야 합니다. 그리고 청중들과 정서를 공유해야 합니다. 발표하기 전 최소 3명의 청중에게 이름이나 관심사 등을 묻기만 해도 그들만은 내 발표의 우군이 되고 분위기를 이끌어갑니다.

Q. 발표를 두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A.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도전하고. 부딪치는 것입니다. 더 이상 발표가 두렵다고 다른 사람에게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내가 하겠다고 나서보세요. 기회를 잡았다면 두 번째로 해야 할 것은 자신감 가지기입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내 생각을 사람들 앞에서 잘 전달했던 경험들을 떠올려보세요. ‘나도 발표를 잘 할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 PART 4. 레포트

보통 성적 평가기준의 10~20%를 차지하고 있어 A+를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관문이 바로 레포트다. 마감 시간에 쫓겨 만족스럽지 못한 레포트를 제출하지 말고 이제는 누가 봐도 고개를 끄덕일 만점 레포트를 작성해보자.

기본부터 확실히 알고 시작하자
레포트를 쓰기 전에 해야 할 것은 주어진 레포트 형식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감상문, 조사보고서, 실험보고서 등 글의 성격에 따라 갖춰야 할 형식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각 형식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네이버에 ‘서식사전’을 검색하면 여러 문서들의 형식뿐만 아니라 작성 요령도 나온다.

객관적 자료로 신뢰성을 높이자
학생들이 쓰는 레포트는 연구논문이 아니라 보고서 형식이 대다수다. 그러므로 전문가들의 검증된 학설이나 주장을 근거로 제시해야 할 경우가 많을 것이다. 따라서 사용하는 자료에 따라 점수가 좌지우지 된다는 점을 명심하면서 주제와 부합하고, 근거가 확실한 자료를 사용하자.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말자
사소한 것들도 신경써서 작성한 레포트가 비로소 좋은 점수를 받는다. 내가 평가자라고 생각해보면 쉽게 답이 나올 것이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했다. 너무 공을 들일 필요는 없지만 표지에도 신경을 써보자. 내용에서도 목차나 각주, 참고문헌 표기를 소홀해서는 절대 안 된다. 마지막으로 오탈자 확인은 기본 중에 기본!
● 글쓰기 전문가 홍순희(교양교육대) 교수 인터뷰
‘글쓰기는 나를 알아가는 과정’

Q. 글쓰기가 왜 중요한가요?
A. 글을 쓴다는 것은 글쓰기 주체가 정리한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글을 쓰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를 성찰하게 됩니다.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알고 나야 글쓰기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글쓰기는 나를 알아갈 수 있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죠.

Q. 레포트를 잘 쓰는 방법이 뭔가요?
A. 핵심부터 말하자면 내용과 형식이 잘 갖춰져야 잘 쓴 레포트라 할 수 있겠죠. 형식적인 부분에서는 가급적 3·3·3구조로 구성을 짜고, 목차, 각주, 참고문헌을 갖춰야 합니다. 내용적인 부분에서는 자료를 조사한 후 그대로 표절하지 말고 출처를 정확히 밝힌 후 자신의 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제와 흐름에 맞게 자료를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능력이 레포트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글쓰기 조언은 무엇인가요?
A. 학생들이 글쓰기에 많은 두려움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글쓰기라는 것이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닌데 말이죠. 글쓰기에 대한 생각을 전환하는 노력이 먼저 필요해보입니다. 여러분의 주위를 돌아보세요. 매일 스마트폰으로 친구와 톡을 주고받을 때도 글쓰기를 하지 않나요? 글쓰기에 정답은 없습니다. 본인 스스로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 표현해보세요. 자, 이제 자기 자신을 믿고 실천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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