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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세계박람회 탐방기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문명과 자연의 조화를 꿈꾸다


지난 22일 본사 기자 3명은 ‘여수세계박람회’를 방문하기위해 여수행 버스를 올랐다. 여수세계박람회가 개막한지 10여일째 날. 공연과 전시프로그램은 매일 이슈가 되고 있었다.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슬로건으로 해수면 상승, 해양생태계 파괴 등의 재난이 전 세계가 겪는 문제로써 함께 해결해 나가야함을 알리고 해양과 관련된 신기술과 생각을 나누는 여수세계박람회를 함께 둘러보자.
Let’s go!

- 엮은이 말 -
■ 전시관
1) 주최국전시관 : 주제관, 한국관, 해양생물관, 해양문명도시관, 기후환경관 해양산업기술관.
방문한 날을 기준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기후환경관을 방문했다.

기후 환경관
‘기후환경의 조절자, 바다’를 주제로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의 위기와 건강한 기후환경을 위한 실천방안을 전하고 있다. 전시관은 바다와 기후관계에 관한 영상을 시작으로 영화 ‘투모로우’를 연상시키는 ‘z극빙하체험실’ 에서는 -14℃의 냉기를 체험해 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지구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를 통해 실제적 실천방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2) 참여전시관 : 독립기업관(현대자동차그룹관, 삼성관, SK텔레콤관, LG관, GS칼텍스 에너지 필드, 롯데관, 포스크관), 지자체관, 국제기구관, 해양베스트관, 국제박람회기구관, 대우조선해양로봇관, 한국해운항만관, 국제관.
독립기업관 중 롯데관과 국제기구관, 국제관을 방문했다.

롯데관
롯데관, 삼성관, 포스코관 등 다양한 기업참여 전시관 중 롯데관에 다녀왔다. 롯데관은 열기구를 중심 테마로 하여 ‘판타지 가든’과 ‘열기구 여행 영상관’ 등으로 환상적인 체험과 즐거움을 준다. 그중 열기구 여행 영사관은 열기구를 타고 여행하는 이야기로 4D로 연출하여 실제 하늘여행을 하는 느낌을 준다.

UN관(국제기구관)
입구에 들어서면 반가운 얼굴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환영인사를 들을 수 있다. 유엔의 활동에 대해 배울 수 있는 UN for You공간과 신비로운 해양 생물도 만나고, 바다로 유출된 기름을 직접 치우며 해양환경보호에 동참 할 수도 있다. 유엔이 준비한 퀴즈와 영상물을 통해 바다가 우리 삶에 제공하는 여러 혜택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출구 바로 앞에는 “바다를 위한 우리의 약속”이라는 큰 스크린이 배치되어 직접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특별한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국제관
박람회 정중앙에 있는 국제관은 A,B,C,D관으로 총 4가지 동으로 구분되며 여수 엑스포에 참가한 104개국 중 46개국과 개도국 공동관(대서양관, 인도양관, 태평양관)이 전시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문화, 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46개국이라는 많은 나라가 참여했기 때문에 하루 안에 다 돌아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방문객마다 취향이 각각 다르므로 자신이 선호하는 나라를 골라서 관람하는 편이 현명하다.

박람회장에서 파는 여수 엑스포 전용 ‘여권’을 사는 것도 재미를 더 할 수 있다. 각 관별로 비치된 스탬프(도장)를 찍어 “나만의 세계 여행 여권”을 완성하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수 있다.

* 기자가 추천하는 나라 : 카타르(여성 방문객들에 한해서 현지인이 하는 헤나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오만(오만의 해양생태환경을 4D를 통해 몸소 체험해볼 수 있다), 미국(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의 엑스포 개최 축하인사와 "This is my ocean" 영상을 통해 미국인들의 바다 사랑을 느낄 수 있다)
■ 행사 및 공연
뉴미디어쇼, 해상쇼, 수상공연페스티벌(바다의 소녀), 거리문화공연, 공식행사, 참여국 문화행사, 특별초청공연(K-POP콘서트 등), 특별기획공연, 학술행사.
해상쇼와 바다의 소녀와 거리문화공연을 관람했다.

해상쇼
여수세계박람회의 ‘꽃피는 바다’는 전통 마당놀이를 기본으로 서커스, 분수쇼 등 퍼포먼스와 스토리가 결합된 ‘바다놀이마당’으로 70분간 공연한다. 바다와 문명의 조화를 테마로 초대형 마리오네뜨 ‘연안이’와 워터보드와 제트스키의 스턴트쇼, 트램펄린 등 다양한 서커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다의 소녀
뮤지컬형태로 해상공원에서 공연된다. ‘대백제전’과 ‘사마 이야기’의 박근형 감독이 연출하여 더욱 화제가 됐다. 바다와 땅, 사랑, 사람이야기를 태고설화느낌으로 표현했다. 70여명의 배우가 출연하는 대형공연이다. 5월 13일부터 24일, 7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공연된다. 바다의 소녀외의 오션오페라, 오션블라스트피버, 발레심청등의 다양한 수상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 특화시설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빅오(공간적 개념, 빅오쇼), 스카이타워, 아쿠아리움(수족관).
엑스포디지털갤러리와 여수엑스포의 하이라이트라 불리는 빅오(빅오쇼), 아쿠아리움을 방문했다.

엑스포디지털갤러리
엑스포 정문에 들어서면 바로 양쪽으로 연결된 국제관 천장에 있는 거대한 세계 최고 LED 화면을 만날 수 있다.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로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여수 엑스포 APP를 다운로드한 뒤 사진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이미지들이 모여 꿈의 고래로 이미지가 완성된다. 그런 뒤 내 위치 찾기를 클릭하면 손쉽게 내 사진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빅오(Big-O)
여수엑스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만큼 방문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해상공연이다. 오후 9:30부터 초대형 ‘해상분수쇼’와 ‘불꽃, 레이저’등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빅오 뒤로 펼쳐진 여수 밤바다 또한 환상적이다. 해상공원은 육상에 좌석 3천석과 입석 1만석이 있지만 항상 사람들이 빈틈없이 꽉 들어차 있기 때문에 빅오쇼를 보기 위해서는 이전 공연 8:30 전부터 자리를 잡아야 원하는 각도에서 시청할 수 있다.

Aqua Planet
국내 최대 규모인 이곳은 2백80여 종, 3만여 마리의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러시아 흰고래(벨루가), 바이칼 물범, 아프리칸 펭귄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에코테리움은 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서 봤던 피라루쿠, 피라니아 등 아마존 서식 어종 100여 종을 직접 볼 수 있다. 아쿠아리움의 가장 큰 자랑거리인 360도 ‘아쿠아돔’과 16m에 이르는 대형수조 ‘딥블루씨’ 바다체험관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 한다.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는 곳인 만큼 인기가 뜨겁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하거나 입장하는 즉시 예약해야한다.

■ Tip~ 알면 좋은 정보

① 입장권 1장으로 2개의 전시관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대상 전시관(총 8개관)으로는 주제관, 한국관, 아쿠아리움, 대우조선해양로봇관, 기후환경관, 해양산업기술관, 해양문명도시관, 해양생물관이다. 사전예약(인터넷 www.expo2012.kr, 스마트폰앱 EXPO2012), 현장예약(예약전용기기) 18:00 이후로는 자유관람이 가능하며 단, 아쿠아리움은 폐관 시간인 21:00까지 예약제를 실시한다.

② 재입장이 가능하다.
여수세계박람회는 1회에 한해 박람회장의 재입장을 허용한다.

③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글라스, 모자를 챙기자. 각 관마다 이동하는 동안 그늘이 거의 없고, 건물의 색이 거의 하얗기 때문에 눈이 많이 부신다. 기념품 가게 중 모자를 파는 매장이 있으나 가격이 매우 비싸니 미리 준비해 가도록 하자

④ 여수EXPO역(KTX)이 3문에서 5분 이내 위치해있기 때문에 다른 교통수단보다 쉽고 편리하게 갈 수 있다.
● 인터뷰 1 - 여수엑스포 참가국문화행사과 이상전 과장

■ 추천하는 프로그램
여수세계박람회의 행사 중 가장 중심이라 할 수 있는 ‘Big-O 뉴미디어쇼’와 여수엑스포의 자랑인 ‘아쿠아리움’을 추천합니다. 실제로도 가장 인기 있는 행사인 만큼 엑스포를 방문하시면 꼭 관람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전시관 중 메인은 국제관인데 46개국이 소개하는 전통문화와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 효율적으로 참여하는 방법
몇몇 전시관들이 예약제이니 잊지 마시고 관람을 원하는 곳을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여수박람회의 본래의 가치인 국제관을 꼭 관람하시고 문화공연행사도 미리 시간표를 확인해서 효율적으로 즐기시길 바랍니다.

■ 방문자들이 무엇을 느끼고 얻어 갔으면 하는지
여수세계박람회는 생명과 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보호하자는 취지로 개최 되었습니다. 주제가 바다인 만큼 원래 가지고 있던 막연하고 피상적인 ‘바다’가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바라 볼 것인지 새롭게 조망하는 마음을 이 박람회를 통해 가져갔으면 합니다.



● 인터뷰 2 - 여수 행 버스에서 만난 여수엑스포 서포터즈 C양

■ 지원하게 된 계기
홍보포스터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대구에서 여수까지 먼 거리지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신청해서 정문에서 운영요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 일하면서 힘든 점
아무래도 사람을 접하는 일을 하다 보니 손님들이 짜증을 내실 때가 제일 속상하고 힘이 듭니다. 특히 주말에는 더 많은 분들이 오시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 짜증을 내시는 분들이 늘어 난감하고 힘듭니다.

■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여수박람회에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방문하십니다. 그럼에도 예약은 기계로 하는 방법 뿐 이어서 예약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 점이 아쉽고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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