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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서 나만의 추억을 만들다

테마를 정해 떠나는 우리학교 성서캠퍼스 나들이


어느덧 3월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살랑살랑 따뜻한 바람이 완연한 봄을 부추긴다. 대학생이 되어 처음으로 맞는 캠퍼스의 봄 내를 맡으며 설레는 새내기들을 위해 학교의 이곳저곳을 안내해 주려 한다. 같은 추억을 쌓더라도 새내기 때의 기억은 특별하다. 자 이제 길 잃어버리지 않게 헌내기들의 손을 꼭 잡고, 함꼐 '아는 만큼 보이는 캠퍼스 테마 나들이'를 떠나면서 특별한 기억을 만들어볼까?
테마1) 몸과 마음의 힐링, 산책 즐기기
우리학교의 캠퍼스는 전국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났다. 봄의 캠퍼스는 사계절 중 가장 눈부시게 피어난다. 이 따뜻한 봄에 풍경의 아름다움을 감상만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밖에 나가 잠깐 걸으면서 봄과 인사하고 봄 햇살의 따뜻한 품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헌내기들이 추천해주는 우리학교의 걷기 좋은 아름다운 산책로들을 찾아가보도록 하자.

● 보산관과 노천강당 사이
약학대학인 보산관과 노천광장 사이의 길은 현재 노란 개나리가 활짝 피어있다. 저 멀리로는 채플관의 지붕이 살짝 보이면서 운치를 살짝 더해준다. 노천광장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우리학교 사회관과 주변 풍경이 살짝 보인다. 걸으면서 바람과 함께 코끝에 느껴지는 푸른 나뭇잎의 풀냄새와 눈앞에 보이는 노천강당과 햇빛에 살짝 반사되는 개나리꽃의 흔들거림이 마음을 간지럽힌다.

● 여유를 가지고 오르는 채플
우리학교 일학년 학생들은 ‘채플’이라는 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그래서 채플 올라가는 길은 새내기들에게는 아름다운 길이라기 보단 힘들고 길기만한 작은 등산코스 일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가는 길에 피어있는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들과 인공바위 스피커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선율을 따라 계단을 오르다보면 단숨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 풍성한 벚꽃이 만개한 오솔길
봄에 캠퍼스 내에서 가장 예쁜 길은 쉐턱관 사거리 옆 오솔길이다. 걷는 내내 아득하게 보이는 벚꽃이 풍성하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올해 봄의 아름다움을 조금이라도 더 간직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연신 셔터를 눌러댄다. 우리학교 학생들이 아니라 가족단위로도 나들이를 오기도 한다. 벚꽃이 만발해 기분 좋게 흩날리는 이곳에서 벚꽃을 감상하면서 조용히 걸어본다면 이맘 때,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테마2) 맛있는 수다 더 맛있게 즐기기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었지만 학교 내에는 마땅히 이야기할 장소가 없는 것 같다. 밖으로 나가 이야기할 곳을 찾고 싶어도 이야기 할 때마다 적지 않은 금액을 부담하게 된다. 아직도 캠퍼스 이곳저곳을 방황하고 있는 새내기들이 맘 터놓고 편히 이야기 할 수 있는 수다공간들에 대해 소개해 주겠다.

● 카페에서 편하게 즐기는 수다
날씨가 흐려도, 춥거나 더워도 사실 카페만큼 편하게 수다를 떨 수 있는 곳은 잘 없다. 동기들과 공강 시간에 좀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마땅한 장소가 없었다면 좋은 곳을 추천해 줄 수 있다. 바로 행소박물관, 동영관, 공학관, 동산도서관, 바우어신관, 음악대학에 있는 카페들이다.
카페들의 가격대 또한 외부의 프렌차이즈 업체보다 낮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싶거나 과제를 할 곳이 필요하다면 교내 카페를 이용해보자. 행소 박물관 카페와 동산도서관, 음악대학에 있는 카페는 지하에 위치해 있으며 동영관과 공과대학, 바우어신관에 위치한 카페는 건물의 1층에 위치해 있다.

● 낭만적인 이야기 장소, 벤치
날씨가 좋다면 벤치에서 수다를 떠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누구나 캠퍼스 벤치에서 수다를 떨어보고 싶어 하는 로망이 있었을 것이다. 대학의 낭만은 벤치에서부터 시작된다. 햇살 좋은날 빛을 받으며 가끔 아무 근심걱정 없이 이야기를 하다보면 고민과 걱정도 많이 가벼워질 것이다.
이야기하기 좋은 곳을 꼽자면 바우어관 앞 벤치길을 소개할 수 있다. 커플들이 자주 앉아 있는 곳이라 학생들 사이에서 ‘뻘쭘로’라고 불리는 이곳은 학생들이 많이 찾는 벤치길 중 하나이다.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동문에 위치하고 있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의 벤치로, 특히 여름에 앉아 이야기하기 좋다. 커다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그늘을 만들어주어 청량감을 더해준다.
테마3) 캠퍼스에서 추억 한 장 남기기
우리학교는 자타공인 캠퍼스가 아름다운 학교다. 아름다운 캠퍼스를 눈으로만 보고 있을 것인가? 사진발이 잘 받는 곳을 소개해 줄 테니 지금 바로 카메라를 손에 들고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러 가보자. 나의 인생샷을 오늘 만들어보겠다는 각오만 있다면 오늘 프로필 사진에서 훈남, 훈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색감의 조화가 예술인 본관 앞 잔디밭
성서캠퍼스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본관 앞쪽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다. 여기서 한 번 사진을 찍어본 사람들은 꼭 다시 찾는다는 촬영 명소다. 본관 건물의 청색 지붕, 적색 건물 몸체, 백색 기둥과 종탑, 잔디밭의 녹색이 환상의 색채 조합을 이뤄낸다. 얼마 전 잔디밭에 교석인 청금석도 설치되었는데, 교석과 함께 의미 있는 사진을 남기는 것도 추천한다.

● 사시사철 푸른 잔디를 만날 수 있는 대운동장
대운동장은 음악공연예술대학 앞에 위치하고 있다. 넓은 운동장은 인공잔디들로 가득 차있는 이곳은 마치 알프스 초원을 연상시킨다. 체육활동을 하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다면 생각을 바꾸길 바란다. 이곳이 우리학교 또 하나의 숨은 포토존이다. 연예인들의 화보를 보다 보면 푸른 초원에 앉아 청순하고 감성적으로 찍은 사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도 대운동장에서 연예인 못지 않은 화보를 연출할 수 있다. 하나 유의할 점이 있다면 축구화를 신고 입장해야 한다는 것.

● 이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벚꽃길
동산도서관에서 쉐턱관으로 가는 길은 매년 이맘 때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든다. 이미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소문난 벚꽃구경 명소이기도 하다. 직접 보면 알겠지만 두 줄로 반듯하게 심겨있는 벚꽃나무는 카메라 배터리가 닳을 때까지 찍어도 아깝지 않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예쁜 배경에 묻어갈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벚꽃과 사진을 남기며 봄을 만끽하는 것은 좋지만 잠깐의 악세사리로 사용하기 위해 벚꽃나무를 꺾는 개념 없는 행동은 삼가자.
테마4) 좋은 사람과 좋은 곳에서 좋은 시간 보내기
아름다운 캠퍼스 때문인지 우리학교는 유독 캠퍼스 커플이 많다. 데이트라고 해서 꼭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가야하는 것은 아니다. 자주 가는 장소인 학교에서도 낭만적인 데이트를 할 수 있다. 지금부터 우리학교 캠퍼스 커플이라면 꼭 가야할 데이트 장소를 소개하겠다.

● 한국적인 미가 돋보이는 계명한학촌
봉경관 건물 뒤쪽에는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교육하기 위해 개관된 계명한학촌이 자리해 있다. 교육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공간이지만 한옥과 꽃, 나무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 데이트뿐만 아니라 친구, 가족 단위 나들이를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서운정이라 불리는 정자가 있는데 연못 옆에 위치해 운치가 있어 경치를 감상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장소이다. 또 한학촌 내에는 평상이 마련돼 있어 도시락을 싸와 함께 먹으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 학구파 커플의 필수 코스, 동산도서관
정문을 통과해 학교 쪽으로 걸어오면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동산도서관이다. 아무리 데이트라고 하지만 학생의 본분은 학업! 진정한 연인이라면 서로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공부하는 시간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열람실에서 각자 공부도 할 수 있지만 스터디룸을 이용해 함께 공부를 할 수 있다. 단, 스터디룸은 5명 이상이 되어야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은 기억하길 바란다. 3층에는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시설도 있어 비싼 영화관을 가지 않아도 문화생활도 함께 할 수 있다. 도서관 출입은 재학생만 되므로 도서관 데이트는 정말 우리학교 캠퍼스 커플만 할 수 있는 특별한 데이트다.

● 멋진 야경 감상이 가능한 아담스채플
아름다운 외관으로 낮에도 사람들이 많지만 밤에는 데이트를 위해 커플들이 주로 찾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로맨틱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이성친구와 채플 부근에서 밤하늘의 별들을 연상케 하는 캠퍼스와 도심의 야경을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잊지 못할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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