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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동산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전자정보 활용법 등 공유


지난 3월 28일 동산도서관이 주최하는 ‘제5회 동산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가 동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동산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는 전자정보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학생들의 전자자료 정보에 대한 활용능력을 증진시키고자 전자정보 이용 안내 및 정보검색 방법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 교보스콜라, 오토잉글리쉬, 삼일인포마인, 코리아스칼라, 교보문고 전자책, 코어콜렉션, 낙소스, 턴잇인 등 총 25개의 업체가 후원했다. 또한 각 업체들은 교수, 학부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전자책, 오디오북, 학술DB, 동영상 강좌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김은서(철학윤리학·2) 씨는 “다양한 부스들이 마련돼 있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다섯가지를 선택하여 듣고 스탬프를 받아오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추첨 결과는 4월 3일 동산도서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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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