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의 쾌적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공간조정 공사가 지난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다.
동산도서관은 이번 공간조정 공사를 통해 일반 열람실을 3층으로 이전하면서 전체 좌석수를 기존 1천석에서 1천 3백석으로 늘렸으며, 도서 반납실을 신설하고 출입문을 정문으로 일원화시켰다.
이번 공사를 통해 1층 열람실이 총 3백석 증가하였으며, 지하열람실을 3층으로 확장 · 이전하여 기존보다 2백석 증가해 총 1천석의 좌석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매 학기 시험기간 마다 제기된 열람실 좌석부족 문제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 밖에 대학원 열람실이 일반열람실로 변경되었으며, 비사 스칼라 장학생 전용 열람실이 개설됐다. 그리고 자율학습실에는 4인석 오픈테이블, 그룹 스터디실, 빔 프로젝트가 설치되어 토론 및 공모전 등을 준비할 수 있다.
또한 도서 반납실이 신설되었고 무인 반납함이 설치되어 평일과 주말에 관계없이 반납이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연체 도서는 연체료 민원소지 문제로 근무시간에만 반납할 수 있다.
한편, 기존에는 정문, 동편, 서편, 지하 출입문에 통제가 없었으나 이번 공간조정 공사를 통해 정문으로만 출입이 가능해지고, 동편, 서편, 지하 출입문은 3월 2일부터 완전 통제된다.
동산도서관 조용왜 부관장은 “도서관 공간조정 공사로 열람실의 규모와 좌석 수가 많아지고 열람실 마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하여 면학 분위기가 더욱 더 쾌적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