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6.1℃
  • 흐림강릉 22.4℃
  • 서울 27.7℃
  • 천둥번개대전 26.1℃
  • 흐림대구 31.8℃
  • 구름많음울산 31.0℃
  • 흐림광주 29.2℃
  • 구름많음부산 28.9℃
  • 구름많음고창 31.7℃
  • 구름많음제주 33.1℃
  • 흐림강화 27.8℃
  • 흐림보은 25.1℃
  • 흐림금산 25.3℃
  • 구름많음강진군 30.3℃
  • 흐림경주시 31.4℃
  • 구름많음거제 28.2℃
기상청 제공

동산도서관, 우리대학 학생들만의 공간으로

열람실 확장, 출입문 일원화로 면학 분위기 조성


도서관의 쾌적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공간조정 공사가 지난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다.

동산도서관은 이번 공간조정 공사를 통해 일반 열람실을 3층으로 이전하면서 전체 좌석수를 기존 1천석에서 1천 3백석으로 늘렸으며, 도서 반납실을 신설하고 출입문을 정문으로 일원화시켰다.

이번 공사를 통해 1층 열람실이 총 3백석 증가하였으며, 지하열람실을 3층으로 확장 · 이전하여 기존보다 2백석 증가해 총 1천석의 좌석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매 학기 시험기간 마다 제기된 열람실 좌석부족 문제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 밖에 대학원 열람실이 일반열람실로 변경되었으며, 비사 스칼라 장학생 전용 열람실이 개설됐다. 그리고 자율학습실에는 4인석 오픈테이블, 그룹 스터디실, 빔 프로젝트가 설치되어 토론 및 공모전 등을 준비할 수 있다.

또한 도서 반납실이 신설되었고 무인 반납함이 설치되어 평일과 주말에 관계없이 반납이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연체 도서는 연체료 민원소지 문제로 근무시간에만 반납할 수 있다.

한편, 기존에는 정문, 동편, 서편, 지하 출입문에 통제가 없었으나 이번 공간조정 공사를 통해 정문으로만 출입이 가능해지고, 동편, 서편, 지하 출입문은 3월 2일부터 완전 통제된다.

동산도서관 조용왜 부관장은 “도서관 공간조정 공사로 열람실의 규모와 좌석 수가 많아지고 열람실 마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하여 면학 분위기가 더욱 더 쾌적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총, 균, 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우리 사회가 떠들썩했을 때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명저 ‘총, 균, 쇠’를 떠올리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20여 년 전, 문학사상사에서 펴낸 6백60여 페이지의 방대하고 육중한 이 책을 보름을 넘겨 독파했을 때 그 만족감은 아직도 뇌리에 선하다. 한마디로 감동과 충격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인류의 역사와 문명은 지역적으로 위대한 발상지나 그 이동과 인종주의적인 이론들로 가득했지만 ‘총, 균, 쇠’는 달랐다. 우선 이 책은 1만3천 년 인류역사의 기원을 마치 파노라마처럼 풍부한 자료와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엮어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유전학, 병리학, 생태지리학, 문화인류학, 언어학, 진화생물학, 고고학 등 온갖 학문들을 동원해 인류 발전의 속도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여기서 인상적인 점은 이 책이 지나치게 과학적 이론이나 깊이 있는 생물학 또는 역사와 지리적 상식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방대한 양임에도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았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한국이 강대한 이웃나라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독특한 문화, 언어, 민족과 독립을 유지한 이유에 대해 지리적 조건이 훌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나라가 수려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