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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도서관, 오디오북과 e-Book 시범 서비스 실시

우리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해

오디오북에는 국내에서 발행되는 문학, 경제, 경영, 자기계발 등 4가지 분야의 50편이 수록됐으며 성우들이 직접 읽어주는 기능을 갖췄다. 이와 더불어 국외 e-Book은 미국전자출판사인 ‘Gale’ 및 세계 주요 출판사에서 출간한 백과사전 등 참고도서를 e-Book 형태로 제작한 것이며, 이 두 가지 컨텐츠는 우리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술정보서비스팀 김숙찬 선생은 “오디오북과 국외 e-Book 서비스 이용기간 동안 통계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이용도가 높다면 도서관에서 추가 구매할 의향이 있다”며 “이에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디오북과 국외 e-Book은 동산도서관 홈페이지 상단 전자자료검색 메뉴 중 eBook 코너에서 접할 수 있으며, 오디오북은 오는 7월 31일, 국외 e-Book은 오는 6월 30일까지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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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지금, 굳이 ‘삼국지’를 읽는 이유 영화, 책,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괜히 실제 내 삶보다 더 있어 보이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읽어본 적 없지만 의미 있어 보이는 철학책을 고를지, 그럴듯한 예술영화를 추천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오래전 읽었던 ‘해변의 카프카‘를 떠올렸다.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이고,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 추천하기에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에 고른 책은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다. 삼국지는 워낙 유명해서 오히려 추천하기 조심스러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굳이 지금 삼국지?’ 라는 반응도 있을 테고, 이미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느낌이 꽤 다르다.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선택, 타이밍과 판단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읽다 보면 어떤 날은 조조가 가장 쿨해 보이고, 어떤 날은 유비의 끝까지 사람을 믿는 태도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삼국지는 책 ‘읽는 재미’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이라고 하면 시작하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기 쉬운데, 삼국지는 일단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