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3.7℃
  • 구름많음강릉 12.8℃
  • 구름많음서울 7.5℃
  • 흐림대전 10.3℃
  • 흐림대구 8.7℃
  • 구름많음울산 15.7℃
  • 맑음광주 16.8℃
  • 흐림부산 15.2℃
  • 맑음고창 15.9℃
  • 구름조금제주 18.6℃
  • 구름많음강화 6.2℃
  • 구름많음보은 7.1℃
  • 흐림금산 8.6℃
  • 맑음강진군 15.9℃
  • 구름많음경주시 13.8℃
  • 흐림거제 12.4℃
기상청 제공

[1163호 새로나온 책]

계명대출판부 신간

바울의 영성신학 
오우성, 2018
이 책은 신약성경의 영성시리즈로 저자 오우성 교수의 ‘요한의 영성’에 이어 두 번째로 출간된 책이다. 이제까지의 바울 이미지는 신학자 바울이나 선교사 바울에 국한되어 있었으나, 이 책에서는 바울의 영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바울의 신학과 선교 그리고 영성은 분리될 수 없는 분야이기에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바울의 바리새적 영성부터 시작하여 논란이 많은 그의 회심과 소명, 그가 받은 계시와 신학, 자비량 선교 상황, 그리고 바울 영성수련의 여정을 영성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영성지도의 원리와 지침, 그리고 바울 생애를 이끌어 온 소망의 영성을 다룬다. 

●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

어린왕자, 우리가 잃어버린 이야기 민이언, 박상규, 2018
어린왕자는 1943년에 발표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이 책은 어린 왕자를 기본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나, 지금 나와 있는 많은 인문학 서적처럼 인생에 대한 해답이나 결론을 내려고 하지 않는다. 기술이 발전하고 다양성이 요구되는 시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나만의 고유한 스토리텔링은 사라지고 커뮤니케이션은 서툴러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저자는 어린왕자의 마지막 페이지에 남긴 누구나 자신의 어린 왕자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잊어버리고 잃어버린 어른이 된 자신을 돌아보며 나만의 어린 왕자를 만나보자.

● 문의: 학술정보서비스팀 580-5687

관련기사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